오븐에 쿠킹호일 사용시의 위험성
알루미늄 포일 혹은 알루미늄 호일이라고도 하는 쿠킹호일. 알루미늄이 주성분인데, 이 알루미늄을 사람이 섭취할 경우 알츠하이머 등의 질병을 유발할 위험성이 크다고 합니다.
우리가 하루에 배출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어서 체내에 알루미늄이 머물게 되면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가 있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음식이 닿는 곳에는 쓰면 안될 것 같은데요, 따라서 오븐에 쓰실 때는 유산지나 종이호일 등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꼭 써야 할 경우도 있는데, 그 때는 음식에 직접적으로 닿게 하지 않거나, 음식물에 닿더라도 가열을 하는 것은 피하고 또한 자극적인 음식물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면 알루미늄은 높은 온도에서도 녹아나지만 산이나 염분에는 낮은 온도에서도 잘 녹아나는 성질이 있거든요.
예를 들면 김치나 젓갈 류의 짠 음식과는 접촉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겠죠.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쌀 때에도 왠만하면 소스가 묻지 않게 하는 것이 좋겠구요, 김밥을 포장할 때는 소금을 바르지 않은 겉의 김 부분은 괜찮으나 꽁지 쪽의 단무지 등에 닿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오븐 요리에서 예를 들면 생닭을 구워서 통닭 구이를 해먹을 때는 닭이 마르는 것을 어떻게 방지해야 할까요?
이 때는 옆에 물컵을 놓는다든지(물론 오븐에 넣을 수 있는 도자기나 내열유리 등으로 된 것), 옆에 큼지막하게 토막낸 채소 등을 깐다든지 등의 방법과 더불어 닭 껍질에 올리브유나 버터 등을 충분히 발라서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광파오븐이나 복합오븐 등이시라면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오븐 구매시 같이 제공되는 쿡북(요리책)의 통닭 레시피에 가셔서 거기 적혀 있는 대로 빼먹지 않고 그대로 해주시면 말라비틀어지지 않은, 겉은 구워지고 속은 촉촉한 통닭을 요리해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