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에서 loan to value 즉 ltv 즉 만약 주택을 담도로 대출을 받는 주담대를 할 경우 주택 가격의 80%까지, 즉 ltv를 80% 까지 인정해주겠다고 제도 완화를 현재 약속한 상태입니다.
한 문단에서 개념 다 설명 끝내버릴려니깐 좀 문장이 이상하게 되었지만, 아무튼 시중에서 주담대 받을때 ltv는 나중에 완화되더라도 최대 80% 한도입니다.
하지만 은행들 보면 ltv 95%, 100% 이렇게 말하는 곳들이 종종 눈에 띄죠. 보통은 2금융 들에서 그렇게 말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인데, 그럼 그네들은 무슨 수로 그렇게 해주는 거냐면, 사실 단순합니다.
신용대출까지 포함해서 ltv의 95%까지 혹은 100%까지 실제로 대출이 가능하게 해 주겠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즉 주택담보대출은 법에 정한 대로 예컨대 ltv 70%까지만 되지만, 신용대출로 하면 ltv 제한을 안받잖아요. 그러니깐 ltv 95% 100%, 사실 그런 식이면 ltv 200% 든 뭐든 무한대로까지 대출이 가능하겠죠.
그래서 저런 방식으로 ltv 95% 100% 이런식으로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그 수치까지 대출이 나오실려면 본인의 연봉이나 연소득이 높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DSR에 걸려서 결국 신용대출이 안나올 수도 있거든요. 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즉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인의 총 부채가 다 들어가는 거니깐 당연히 담보대출이랑 신용대출 금액 둘 다 들어가니까요.
사실 ltv니 dsr이니 이런 제도들은 전부 1가구 다주택자들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100% 목적이 그래요. 부동산투기를 막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지금 정부가 그렇게 하면서도 집값을 못잡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도리어 dsr, ltv가 실수요자들, 내집마련 하고 싶은 사람들이 내가 원하는 집을 못사는 부작용이 전국적으로 꽤나 발생하고 있죠.
일단 1금융 은행들은 ltv 95% 가능합니다 이렇게 언급들은 안하지만, 그래도 1금융도 주담대랑 신용대출 같이 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금융처럼 ltv 95%, 100% 이런 효과가 나올 수도 있긴 합니다. 대신 그럴려면 1금융은 dsr과 ltv 제한이 2금융보다 법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본인 소득이 아주 높으셔야 하겠지요.
어서 집값이 떨어지는 것밖엔 방법이 없겠네요. 지금 그래도 다행히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서울지역 특히 강남 지역은 하락하지 않고 있거나 하락해도 거의 의미없는 수준의 하락만 있는데요, 마침 지금 정부에서는 그래도 주담대 ltv 80%로 인하한다고는 하고 있으니깐, 주택가격 하락추세가 좀 더 이어져서 다들 원하던 집을 장만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