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램 2022 모델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인텔 12세대 cpu가 아닌 11세대 cpu를 탑재하고 나왔습니다. 아마도 아직 노트북용으론 인텔 12세대 cpu가 나오지 않은거 같네요. 쿠팡 하이마트 지마켓 등지에서 하고 있는데, 일단 현재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파는 제품은 없는것 같고, 카드할인 그런것도 현재는 없는것 같습니다.
어디서 구매하든 구매하고 제품 받은 다음에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사전예약 사은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본인이게 유리한 쇼핑몰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제품페이지에 사전예약 해당제품인거랑 모델명 확인하시고, cpu도 i5 이상이여야 사전예약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 사항은 lg 전자 홈페이지 사전예약 안내 페이지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매 기간은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구매해야 사전예약 사은품 신청자격이 되고, 사전예약 사은품 신청기간은 1월3일~1월 23일까지니까 이 기간 내에 신청하셔야 합니다. 기간이랑 해당제품모델명 이 두가지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이전에 사전예약 시작되기 전에 적어놨던 내용이라 정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lg 그램, 정확히는 2020년 하반기? 2019년 말? 언젠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쯤에 나온 그램 2020 17인치 제품부터 확 좋아졌고 그래서 그때부터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노트북.
그때 17인치가 얼마나 좋게 나왔었냐면 전세계 탑을 먹을 정도로 좋아졌었거든요. 17인치에 비정상적으로 가벼운 무게는 기존작들도 그랬지만, 쿨링이 좋아지고 소음도 극도로 적어졌다는게 키포인트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그램의 한해였다고 할 정도로 극찬을 받았는데, 2020년형 17인치 제품의 장점을 모든 인치 제품들이 계승하고 거기에다가 플러스로 더 좋아졌었기 때문. 그래서 외국에서도 2021년부터는 XPS대신 그램을 사람들이 많이 썼죠. 2021년도부터는 맥북에어 비교 리뷰에서도 2021년부터는 XPS 대신 그램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도 후반쯤에 그램 블랙라벨이 출시되었는데, 듀얼쿨링팬을 탑재하고 나오고 해서, 2022년도 그램은 여기서 더 좋아지겠구나 하고 제가 예상했었는데(관련글도 이 블로그에 썼었죠.)
아무튼 그래서 지금 lg 그램 2022 출시일 예상 글을 끄적이고 있는 것. 사전예약일은 12월 중순 정도가 될 것 같구요, 이건 작년에도 그랬거든요. 그러면 한 발표일은 2주 정도 남은거 같고, 출시일은 2022년 1월 초.
2021 그램을 보면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2020년 12월 17일날 시작했고, 쿠팡 사전예약 배송일은 2021년 1월 15일이었습니다. 그러면 대략 사전예약일 12월 17일 출시일 1월 15일 이렇게 볼 수 있고, 올해도 비슷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금 코로나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다들 제조사들이 심지어 애플조차도 공급망 문제가 있어서 올해엔 조금 더 뒤로 밀릴 가능성도 있긴 하구요. 어쨋든 그램은 lg가 사활을 걸고 만드는 노트북이라서, 인텔 신형 cpu를 전세계 노트북 제조사들 중에서 가장 먼저 탑재하고 나오거든요. 그래서 다른 인텔 12세대 cpu 달린 노트북들보다는 훨씬 더 이른 시점에 출시될 것 같습니다.
루머스펙
세세한 스펙까지 루머로 뜬 건 아니고 대략 17인치 기준으로 기존 1350그램에서 1500그램으로 무게가 늘어나고, 대신 배터리용량이 기존 80Wh 에서 99Wh로 늘어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왜 99Wh 냐면 노트북들의 최대 배터리 가능 탑재 용량이 99Wh 거든요. 이게 윈도우 운영체제 단에서 제한이 있는건 아닌데, 약간 얼척없게도 비행기 수화물 기준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은 160Wh미만이라 159Wh 까지만 가지고 탈 수 있고, 외국은 100Wh 미만인 경우도 있어서… 아무튼 그래서 전세계 모든 노트북들 은 반강제적으로 어느 나라에서 어느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더라도 수화물로 들고 탈 수 있도록 배터리 최대용량을 99Wh 까지만 넣거든요. 명색이 노트북인데 비행기 안에 못들고 타면 그건 말이 안되니깐.
왜 무게를 늘리냐고, 니들 초심 잃었구나 하는 얘기들도 있던데 제 생각은 굳이 그렇게까지 가벼울 필요가 있을까? 입니다.
이번 m1맥북들이 배터리시간이 환상적인데, 이번 인텔 12세대 노트북용 cpu들도 배터리 시간 환상적이라니깐 그러면 그램이 맥북 이겨먹을려고 무게 희생해서라도 배터리를 많이 넣은거 아닌가 하고 개인적으로 추측중이구요. 만약 루머대로 나온다면 말이죠. 진짜 16시간씩 사용 가능한 윈도우 노트북이 탄생하려나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참고로 전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게 그램인데요, 2021년형 모델은 16인치만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2021년형 14인치 15인치 17인치 그램보다 더 가벼운 노트북은 있느냐 하면 그건 아니구요, 왜냐면 그램보다 가벼운건 그램밖에 없거든요.(제가 혹시 놓친 노트북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럴것 같진 않습니다.) 실제로 기네스북 기록을 보면 14인치 15인치 17인치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 기록은 다 현재 그램이 가지고 있습니다. 즉 2021년형 그램 14,15,17인치는 전세대 그램보다 무거워서 등재를 못한것.
(이게 그램이 정말 대단한게, 다른 노트북들보다 배터리도 훨씬 많이, 때에 따라선 2배까지 많이 들어가 있는데 전체 무게는 가장 가볍다는 겁니다. 다른 노트북들은 무게 가벼운데 보니까 배터리 쥐똥만큼 들어가 있는 경우들이 있는데 그러고도 심지어 그램보다 가볍지도 않죠. 근데 그만큼 그래서 그램이 비싼 거긴 합니다. 아마도 LG가 이름 걸고 직접 만드는 제품이다보니, 자사 브랜드 믿고 사주는 고객들한테 가벼운 무게로 홍보하면서 배터리 적게 넣으면 그건 사기치는 거다라는 생각을 lg측에서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유튜브 업로드용 영상편집 하실려거나 게임 하실려거나 이런게 아니시면 무조건 그램 2022 그램 가시면 됩니다. 가볍게 큰 대화면으로 배터리 오래가면서 들고다닐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게 정말 꿈같은 건데 그램은 그게 가능하거든요.
(사실 노트북의 가장 큰 미덕은 누워서 가슴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가벼워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게 장점이라고? 하실 수 있는데 노트북 오래 십수년씩 쓰신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ㅋ 그맛에 굳이 노트북 필요 없어도 굳이 또 노트북 사고 그러는 거거든요. 무거운 노트북은, 한 1kg 후반쯤만 되어도 가슴위에 올려놓고 노트북 좀 하다보면 숨이 답답해져서 오래하기 좀 그렇거든요.)
영상편집이나 게임용이라면 외장그래픽 달린 노트북이 좋으니까 그러면 휴대성은 안드로메다지만 게임용 노트북들 그래픽작업용 노트북들 가셔야 하고, 이 분야에선 레이저블레이드가 최고죠. 에이수스 제피러스가 가성비는 제일 좋고. FPS용으로는 액정 반응속도 빠른 MSI 노트북들을 또 쳐주고, 대략 그렇습니다.
내장그래픽으로도 충분하신 분들은 그램, 아닌 분들은 외산노트북 알아보고 사시면 됩니다. 심플하죠?
m1맥북은, 사실 이번에 120hz 옵션으로 나와서 게임용으로도 좀 혹하고, 그리고 그래픽성능도 좋아서, 윈도우노트북으로 치면 그램과 외장그래픽노트북들의 장점만 모아둔 제품이긴 한데, 그래도 웬만하면 윈도우노트북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맥북은 맥OS 어쩔수없이 써야하는 분들이 가는거예요. 맥OS도 괜찮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이 사시는게 아니라요.
이거 제가 직접 깨달은 거니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지 하고 그래도 맥북 한번 시도해보시는걸 굳이 말리진 않지만, 실패도 경험으로 승화시킬 자신 없는 분들은 그냥 윈도우 노트북 사시는걸 경험자로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뭐, 돈이 많으시다면 괜찮은 경험이니깐 한번 해보실 만은 하긴 합니다. 맥북이, 맥북만의 마력이 있긴 한게, 쓰다보면 정말 굳이 아이패드 필요없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신기하게 사용성이 편하고 손이 잘가고 그런 좋은 노트북이긴 하거든요. 뚜껑 여는게 정말 이상하리만치 편하기도 하고.
사전예약할때 사시는게 좋아요. 사실 사전예약때만큼 할인하는 경우가 1년에 거의 없고, 사전예약때는 그 할인에다가 플러스 알파로 사은품까지 빵빵하게 주거든요.
(참고로 작년 12월 중순 사전예약때는 첫날 시작하자마자 몇분만에 거의 전모델 다 품절났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전예약을 1월 초까지 한다니깐 여유있게 사야지 하는 것보단, 그냥 사전예약 시작하자마자 품절나기 전에 바로 산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특히 쿠팡 로켓배송으로 사전예약 하고싶으신 분들 많으실텐데 쿠팡이 품절 제일 빨리 납니다. 다른 쇼핑몰들도 엘지 그램은 품절이 많이 나는 편이라 공홈이 아마 할인이 제일 적었나? 그랬을텐데 그래도 사전예약 사은품은 동일하게 주니까 공홈 가서도 많이들 사고 그랬었습니다 작년엔. 그리고 아마 1차 2차 3차 이렇게 사전예약 할텐데 2차나 3차로 가면 할인도 줄 가능성이 있고 사은품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결정적으로 배송일이 뒤로 확 밀리거든요. 그러니까 웬만하면 서둘러서 사시는게 좋아요.)
게다가 2021년 12월 중순쯤에 2022년 모델 사전예약 시작해주고, 2022년 1월 중순에 배송받을 수 있게 해준다는 것 자체가(작년 스케쥴대로라면.) 정말 개념인 거거든요.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은 안그러는게 아니고 못그러죠. 엘지가 특이하게 인텔이랑 협업이 빠른지, 아니면 엘지가 가전에는 목숨걸고 가전에서는 전세계 1등 기업이라서 그게 가능한건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11번가 11일절이나 지마켓 스마일데이 그런날 그램을 할인 많이해서 팔기도 할 순 있는데, 체크는 해봐야겠지만, 그램이 진퉁 2022년 모델도 있고, 2022년 모델이라곤 하지만 2021년 모델 리프레쉬한거 이런것도 있는데, 후자가 스펙이 좀 더 당연히 떨어지고 그래서 할인을 후자가 많이 해서 파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때 그거 주의하실 필욘 있습니다. 이번 11절때도 2021이 아니고 2020 리프레쉬한 2021을 싸게 팔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너무 싸게 팔아서 그거 감안해도 메리트 있긴 했지만.
엘지 그램은 여러 인치로 나오잖아요. 14인치부터 17인치까지. 2021년에는 16인치를 제일 밀었고, 그리고 16인치가 제일 인기도 많았습니다.
2022년 그램 구매하실 분들은 그래서 엘지가 제일 미는 인치수를 구매하시는게 좋은데요
https://www.lge.co.kr/notebook
여기가 엘지전자 공홈 노트북 섹션인데, 여기에 2022 그램 티저 올라올때 엘지가 제일 미는 인치 모델이 메인으로 올라올 거예요.
왜 16인치가 인기도 많고 엘지에서도 메인으로 밀었냐면, 이유는 단순합니다. 인치수 대비 무게가 가장 가벼웠거든요. 스펙상 이점 뭐 그런게 있어서가 아니고.
사실 그램은 14인치나 17인치나 안에 들어가는 부품은 다 똑같거든요. 심지어 메인보드 사이즈도 같아서 17인치 뜯어보면 안에 빈공간이 많죠. 14인치는 거의 없는 반면에.
요즘 노트북 대세는 무게보다는 큰 화면이기 때문에, 물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트북은 예전의 맥북에어 11.6인치짜리 그거긴 하지만, 보통분들은 그램 사신다면 어느정도 큰 화면을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산다면 화면이 작든 말든 그냥 무조건 제일 가벼운걸 사겠지만 요즘은 보통들은 큰 화면, 15인치 이상들을 많이 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