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9시부터 영업종료시까지 kfc 치킨나이트를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시간에 치킨나이트 가능 메뉴를 시키면 같은 가격에 두배로 온다.
일견 간단한데 일단 밤9시부터 장바구니 담아서 주문하는 상품이라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그 이전에 장바구니에 담아두면 아마 안될거다.
시간은 밤9시인건 명확한데 언제까지인진 비교적 불명확하다. 영업종료시점이 각 kfc 지점마다 동일하지 않기 때문. 우리 동네 kfc는 11시 30분에 종료되고, 내 경험상 그 이전에라도 일찍 종료된 적도 있었다. 안전하게 시키려면 우리 동네에선 밤 11시 이전에 시켜야한다. 결국 주문가능시간이 2시간 남짓인데 이게 의외로 후딱 지나감. 그 시간대 자체의 특성인진 몰라도.
24시간 매장의 경우는 새벽 2시까지만 치킨나이트가 가능하다.
1+1이란 특성상 다 못먹고 남는 경우도 많고 일부러 남겨서 다음날 먹으려고 좀 더 많이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데워 먹을 경우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적당히 구워도 되고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가 있으면 그걸 활용해도 된다.
내 경우는 오븐이 있긴 한데 그냥 간편한게 후라이팬을 이용하는 편. 코팅팬이라면 따로 기름 안둘러도 알아서 튀김옷에서 기름 적당히 나왔던 듯. 그래서 그냥 다음날 아침에 후라이팬에 몇 분 구워서 먹으면 편하다.
치킨나이트를 내가 주문하기 시작한게 느낌상 일년 정도는 넘었나? 싶은데, 튀김 종류는 집에서 해먹기가 쉽지 않다. 냄새도 그렇고, 가장 큰건 기름 처리가 곤란하니깐. 그래서 튀김 종류는 주로 사먹는 편인데, 튀김이 양이나 재료에 비해 비싼 편이지 않는가. 거기에 바로 치킨나이트의 메리트가 있는 것.
내 경우는 순살인 블랙라벨치킨을 주로 시키는 편이다. 양념이나 특제소스 그렇게 해서 나오는 것도 있는데 그냥 후라이드가 껍질도 바삭하고 간편하게 후라이팬에 다시 굽기도 편해서. 배달온 모양도 제일 이쁘고.
후라이드 중 블랙라벨을 시키는 이유는 닭다리살로만 되어 있어서 안퍽퍽하고 맛있으니깐.
그렇더라도 자주 시키면 부담이 간다 어쨌든 그래도 사먹는 음식이니깐. 그리고 밤 9시 이후에 배달오는거 자체도, 아무래도 밤에 사람오는거 자체가 어느 집이든 부담이니깐. 그래서 개인적으론 주말에 주로 시키는 편.
가장 큰 단점은 밤 9시란거. 보통 배달음식 땡겨서 시키고 싶어 안달날 시점이, 저녁시간이고 그게 오후 5시 반 그쯤이니깐. 그 3시간 반이란 시점이 사실 가장 큰 단점. 만약 한 5시쯤부터였다면 아마 한달에 열댓번도 시켜먹었을 것 같다. 하긴 그러면 치킨나이트가 아니라 치킨 이브닝이 될테니깐 뭐.
이렇게 치킨니이트 문구가 있는지 확인후 주문할 것. 믿을건 이 문구밖에 없다. 따로 치킨나이트 전용 주문창 그런게 있는게 아니다.
14000원 이상 주문해야 해서, 이것만 시킬려면 5개 이상을 담아야 한다. 난 보통 6개 담는 편. 5개는 웬지 모르게 약간 모자랄듯한 불안감이 엄습한다. 자주 시키는 것도 아니라 넉넉히 시키는편.
이렇게 주문할 때 주소 검색하면 자동으로 배달매장 나오고 마감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시킨다고 식은거 온적은 없고 후라이드로 시키면 항상 뜨끈한게 왔다. 양념메뉴들은 아무래도 특성상 후라이드만큼 뜨끈하진 않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동네만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마감시간보다 좀 더 일찍 닫는 경우가 있으니(아마 재료 다 쓰거나 그러면 일찍 닫는듯) 마감시간에서 30분 정도 여유 두고 시키자!! 위 사진에 시간 보면 알겠지만, 나도 어제 늦어서 못시켰다. 12시 반인줄 알았는데 11시 45분까지였…어쩐지 맨날 못시키는 날이 많더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