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용카드는, 그 회사에서 처음으로 카드 발급받을 때 신용조회나 연소득 그런거 물어보는 검증과정을 거치지 일단 한번 발급받아 놓으면 두번째 발급때부터는 그런걸 더 이상 물어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용카드 사용한도가 회원별로 통합관리되기 때문이죠. 카드 추가발급받는다고 한도가 추가로 늘어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따라서 추가발급의 경우에는 별도의 심사를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추가발급이더라도 상담원한테 전화오고 그거 받아서 확인해줘야 카드발급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카드 신청할때 회원정보 확인하는 단계가 있는데 거기서 정보수정을 했을 경우에만 상담원한테 전화가 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새벽에도 카드발급 상담원들은 일하기 때문에 새벽에 신청했더라도 좀 있다가 오는 전화 받으시면 바로 발급이 되구요, 새벽에 목소리 가뜩이나 잠겨 있는데 전화받고 그런게 싫으시면 그냥 정보수정을 안하고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정보수정이란건 단 한글자라도 바꾸었을 경우엔 수정이 되니깐 아예 한글자도 바꾸지 않으시는 걸 추천. 미리 정보수정 해놓고 그 다음에 해당 정보로 카드발급받을 경우에도 상담원 전화가 오는지는 제가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모바일 단독카드를 신청하게 되면, 실물배송이 없으니깐 승인만 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위에 언급한 대로 정보수정을 한 글자도 하지 않고 기존 정보로 신청을 하게 되면(주소라든지 이름이라든지 영문이름이라든지 등등) 발급신청 하자마자 바로 발급상황 조회 페이지에 가게 되면 심사중이라고 뜨게 되구요,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한 30초? 한 1분? 아무튼 금방 다시 새로고침 해보니깐 앱카드 등록 요망이라고 뜨더군요.
그러면 승인이 된거고 카드발급이 완료된 겁니다. 다만 모바일 단독카드니깐 kb국민카드 어플인 앱카드에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 요즘엔 앱카드가 kbpay 로 바뀌었든가 그렇죠? 그래서 kbpay 어플 켜고 카드추가하기 누르면 해당목록에 방금 신청하신 카드가 보일 겁니다. 그거 간단하게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카드를 굳이 모바일단독카드로 발급받아서 당장 발급신청한지 몇분만에 쓰려고 하는 경우는, 추가적인 카드혜택을 누릴려고 하는 것이죠.
저같은 경우는 이전글에 써던 무실적이면서도 사용금액의 5%를 한달에 1만원까지 적립해주는 톡톡 마이포인트카드 그걸 사용할려고 며칠전에 위 과정을 해 보았구요, kbpay 로 결제할 경우만 그 혜택인데 마침 인터넷으로 살거 있어서 결제하다보니깐 kbpay가 딱 떠서 바로 그 카드가 생각나서 곧바로 kb국민카드 홈페이지 가서 신청해서 발급받아서 결제까지 마쳤습니다.
발급신청후 승인이 오래걸리면 어쩌지 했었는데, 정말 몇분도 채 걸리지 않는군요.
참고로 또한 모바일단독카드는 실물카드 배송이 없으므로 연회비도 절반 정도로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저도 실물카드는 하나만 들고 다니고 나머지는 다 모바일 단독카드로 요즘은 교체해서 들고다니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여유가 되시면 시도해 보세요^^ 카드배송 꼭 본인이 수령해야 하고 그런 스트레스에서 해방될수도 있고 좋습니다.
실제 kbpay 어플에 방금 발급받은 톡톡 마이포인트 모바일단독카드를 추가한 모습, 애플페이처럼 디자인 예쁘게 해놓을 수도 있을거 같은데, 저렇게 카드를 새로로 해놓으니깐 흠 진짜 신용카드 같은 느낌도 안오고 좀 애매합니다. 애플페이처럼 신용카드를 직관적으로 가로로 배치만 해줘도 훨씬 폼나고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그게 살짝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