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스토 프로토콜이란 게임을, 트위치에서 우연히 광고로 보고, 데드스페이스 4인가? 하고 잠깐 생각했었던, 에이 아니겠지 하고 이름 보니깐 역시 아니더군,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더라.
그래서 아무도 이 게임글 안썼겠지 하고 봤더니 블로그들에 다 도배가 되어 있네? 아니 왜? 데드스페이스는 그다지 인기가 있는 게임도 아니고, 게다가 외국게임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관심이 별로 없는데 왜지?
했었는데 크래프톤, 그 블루홀이었던가 파란구멍이라는 왜 그렇게 지었을까 안타까운 이름의, 배틀그라운드 제작했던 우리나라 그 회사가 제작한 거라서.
음 이러면 얘기가 다르지. 한글화 라든지 한글자막이라든지 그런건 무조건 100% 해줄거아니야. 물론 한국어 음성까지는 좀 기대하는게 무리일것 같고, 일단 트레일러라든지 그런것도 다 영어로만 제작하고 한국어 버전은 그냥 거기 한글자막만 달아준거라.
아무튼 그래서 그렇게 글들이 많았군.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인지는 모르겠는데(PC로 스팀으로도 나온데), 일단 아래가 트레일러, 소니 플스 공식유튭에서 공개했네.
일단 데드스페이스 광팬이고, 1,2,3 다 해봤던 유저로서 그닥 기대는 안해. 본가시리즈인 데드스페이스 2,3도 욕 엄청 먹었었다고. 물론 나오면 무조건 하지만 기대는 안하고 하는 그런 느낌이지.
(위 영상 마지막에 보면 칼리스토 프로토콜 하고 출시일 나와, 2022년 12월 2일. 영어로 써있으니깐 미국시간 기준이겠지? 그러면 한국시간으론 12월 3일일 가능성도 있고, 아니면 한국도 12월 2일로 맞춰줄 수도 있고, 요즘 게임 신작 출시일 챙겨보질 않았어서 요즘은 어떻게들 날짜 국가별로 조율하는지 모르겠네 그려.)
물론 나는 흠 물론 2,3에서 실망하긴 했는데, 내준게 어디야 그런 입장이라서. 개인적으론 1탄의 히로인이었던 니콜을 넘어서는 여성캐릭터를 데리고 오던가, 아니면 그냥 2,3탄에 니콜 유령으로라도 등장시키든가, 아니면 니콜 이상한 모습으로 부활해서,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캐리건처럼, 그런 식으로라도 어떻게든 했어야 하는데, 그 스토리를 너무 못짰다고 생각을 했고, 그것만 제대로 했었으면 지금 4탄 5탄 재밌게 하고 있었을 수도 있는데 말이야, 솔직히 3탄 흥행이 2% 부족했어서 후속작이 아직도 안나오고 있는거거든.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작도 솔직히 지금 평들 좀 보면 불안불안하고, 2023년 1월에 출시예정이라고는 함.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올해 12월 2일날 출시예정이라고 하는데, 지금 보니깐 플스 독점작은 아니고 스팀으로도 나온다고 하네, 즉 PC 버전도 있다는거, 출시일은 플스가 더 먼저일수는 있겠지만.
너무 기다리진 마, 출시 연기될 수도 있는거고, 일단 그래도 본가 리메이크작이랑 데드스페이스 개발자였떤 사람이 나와서 만든 칼리스토 프로토콜 한달차이 두고 발매되니깐, 둘 다 짧은 시간안에 연속으로 맛볼 수 있는 그런 혜자스러운 일이 올해 말 벌어진다고 생각하니깐 이거 꿈만같구나.
이번엔, 적어두 두 작품 중에 하나는 코스믹 호러의 그 다른 곳 어디서도 느껴볼 수 없는 그런 쫀득하고 밀도 있고 철학적이기까지 한 그런 공포감을 느껴볼 수 있게 해주려나? ㅎㅎ… 게임에 너무 큰 기대 하지 말자, 기대 안하고 해야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