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머타임 시작시기가 다가왔다,
요즘 날씨 따듯하잖아, 그렇다는 건 해 뜨는 시간이 당겨진다는 것. 즉 외국애들이 한시간씩 일찍 출근한다는 의미. 왜 해가 일찍 떴다고 한시간씩 일찍 출근하냐면, 일 끝나고 해 떠 있을 때 여가시간을 더 많이 즐기라는 의미이다.
미국이 먼저 시작되고, 그 다음 유럽, 미국은 3월 13일 월요일 한국시간 기준으로 그때부터 즉 이틀 전부터 이미 시작 되었다.
그래서 개장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 폐장시간은 오전 5시, 한시간씩 일찍 나와서 일하고 한시간씩 일찍 퇴근한다.
유럽은 3월 27일부터 개장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폐장시간은 오전 0시 30분.
한시간씩 당겨진다고 보면 된다, 썸머타임이 해제되니깐 외국애들이 한시간씩 일찍 일터에 나와서 한시간씩 일찍 퇴근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는 삼성증권 기준 시간, 증권사들이 해외 정규시장 시간과 국내 거래자들에게 제공하는 매매거래지원 시간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대동소이할거다.
미국이나 유럽주식 거래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이제 시작시간과 종료시간 모두 한시간씩 앞당겨진 거니깐,
주문하고 빨리 자고 싶으셨던 분들에게는 더 좋아지신 거고,(일찍 시작하니깐)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주문하셨던 분들에게는 더 안좋아진 거고(밤에 일찍 일어나야 하니깐)
해외주식 하느라 낮밤 바뀐 분들한테는 사실 별 차이 없고, 어쨌든 늦게 끝나니깐 좀 더 편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
요즘은 미국주식의 경우 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주간거래를 지원하는 곳들이 있다. 삼성증권이 제일 먼저 했고 키움증권이 2번재로 최근에 시작했다.
유럽주식들의 경우 미국주식시장에도 ADR 형태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나도 유로화 같은 걸로 다시 환전할려면 수수료 들기 때문에 그냥 달러로 거래할 수 있는 ADR 형태를 선호하는데, 그래서 한국 주식처럼 요즘엔 오전에도 미국주식시장에 등록된 종목들은 거래가 가능하다. 물론 일부 인기 종목들의 경우에만 거래가 가능할 거다, 주간거래 거래량이 많지는 않거든.
이제 섬머타임 다시 시작이 되었으니, 다시 생활패턴을 조금씩 조정해 주실 필요가 있을 듯, 사실 매년 2번씩 이럴 때마다 괜히 피곤해지는데, 요즘은 사실 서머타임을 폐지하는 추세들이거든, 그래서 미국도 유럽도 얼른들 폐쇄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론 말이지.
서머타임이 시작된다는 건 이제 정말 겨울이 끝나간다는 얘기. 아 난 그래도 겨울이 좋은데, 물론 여름이나 봄,가을도 막상 오면 좋긴 한데, 이상하게 매년 겨울이 끝나갈 때마다 아쉬운 기분이 든다.
그러다 막상 또 겨울 오면 짜증나긴 하지만.
어쨌든 적응이 된 날씨에서 날씨가 바뀌면 또 적응해야 하니깐, 그런 것들 때문에 마음들이 심란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