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찾을려고 다른 카드를 멀리건할 필요는 없지만, 이터늄 부릉이가 첫 멀리건에 나왔다면, 다른 광역기나 드로우 카드를 찾기 위해 가는 것 보다는 들고 가는 게 좋은 듯 하다.
왜냐하면 은근히 피해 받을 때마다 방어도 2 쌓는 게 크기도 하고, 또한 1코스트에 체력이 3이나 되서 초반 필드 싸움에서 1:2 교환까지 해주는 경우를 볼 수 있기 때문.
그래서 데미지 1,2 때문에 혹은, 하수인 한마리를 제거하지 못해서 5턴 전에 게임이 끝나는 경우를 상당히 잘 막아주는 것 같다.
물론 어차피 1코짜리 하수인이라 초반 필드 싸움에서의 영향력이 제한적이긴 하고, 또 광역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토큰드루 상대로 절대 이길 수 없으므로, 광역기를 드로우할 찬스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가는 판단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내 경험상 그런 판단은 좋지 않은 듯.
나도 처음엔 출정의 길이라든지 마을 포고꾼이라든지 그런 카드들 욕심이 나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왠만하면 욕심을 좀 접고 갈지 않고 들고 가는 편이다. 그 편이 승률이 더 높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