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룰루 저축은행 비대면 파킹통장은 3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선 연이율 2퍼센트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300만원 초과한 금액에 대해선 연 1.5퍼센트. 이자율은 은행 맘대로 공지하고 바꿀 순 있긴 해요.) 하루만 맡겨도 연이율 2퍼센트가 적용되죠. 그래서 저도 웬만하며 매일밤 11시 50분 전에, 즉 계좌이체 닫히기 전에 이체를 해놓는 편입니다.
이자는 매월 3,6,9,12월 세번째 토요일마다 매일매일 발생한 3개월치 이자가 계산되어서 그 익일에 계좌로 입금되게 됩니다.
이자결산일이 토요일이니깐, 익일이라고 하면 다음 영업일이라서 이틀 뒤인 월요일날 입금되나?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보다 더 뒤로 밀리고? 이렇게 처음엔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이자 받은거 보니 칼같이 바로 다음날인 일요일날 아침 8시쯤?에 입금되더군요.
SB톡톡+ 라고 저축은행연합회에서 만든 통합 어플이 있는데, 저축은행들마다도 어플이 있지만 그건 보통 계좌개설용이고 저축은행 업무는 다 저 어플에서 통합해서 하게 됩니다., 거기서 거래내역을 조회해보시면 되는데요,
이게 제가 올해 3월 21일날 지급받은 이자. 지급날짜는 그렇고 시간은 아침 6시 56분. 네 새벽같이 입금됩니다.
이게 올해 6월 20일날 지급받은 이자. 역시 오전 8시 00분에, 이른 아침에 입금되었습니다. 아마 순차적으로 오전중에 새벽부터 지급되기 시작하나봐요. (그럼 다음은 9월 세번째 토요일이 9월 18일이니깐 9월 19일날 아침에 입금되겠군요… 딱 2달 남았네요. 으… 많이 기다려야 하군요.)
그냥 은행의 보통예금통장에 넣어놨으면 이 이자의 대략 1/15~1/20 만 일년에 한번씩 받았겠죠. 은행들 보통예금 통장 이율이 0.1%니깐… 1.5퍼센트는 0.1퍼센트의 15배, 2.0퍼센트는 20배죠.
그러면 3월 결산이자는 몇백원이 아닌 몇십원원, 6월 결산이자는 몇만원이 아닌 몇천원 정도가 되었겠고, 그걸 연초? 연말? 그때 받았겠군요. 끔.찍.합니다…
물론 그래도 1금융권 은행들은 저축은행들보다 잘 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1금융권을 아예 이용 안할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저축은행들이 더 시스템이 좋아지면 아예 저축은행들만 이용해도 되었으면 좋겠지만.. 근시일내에 그런 날이 올것 같진 않구요. 1금융들도 그런 인프라 구축하는데 꽤 오랜 세월이 걸렸었으니깐.
페퍼룰루 저축은행이 이러니깐 다른 저축은행들도 이자지급시기를 비슷하게 예상하고 조회하고 그러시면 될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