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이 오늘 미국 싱크탱크? 중의 한 곳인 브루킹스 인스티튜션에서 한시간에 걸쳐서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소는 워싱턴 DC, 아무래도 FED 본사도 워싱턴에 있다 보니깐 파월은 가까운 워싱턴 내에서만 행사에 참여하고 다니는듯.

시간은 EST 즉 동부표준시로 오후 1시 반~2시 반 이렇게 한시간 동안입니다.

주제는 제롬 파월의 경제 거시전망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노동시장 이라고 하네요.

시간은 EST 즉 동부표준시, 워싱턴이 동부 끝쪽에 뉴저지, 델라웨어, 뉴욕 그런 주들이랑 딱 붙어 있거든요, 그래서 동부 표준시를 씁니다.

한국시간으로는 12월 1일 오전 3시 30분~4시 30분까지 진행되구요, 지금은 섬머타임 해제되었으니깐 미국 주식시장 개장시간이 한국시간으론 아침 6시까지, 애프터마켓은 보통 우리나라 증권사들이 아침 7시까지 제공하니깐, 파월 연설 다 끝나고 대략 정규시장 1시간 30분 정도 거래가능시간이 나오고 애프터마켓은 한시간 정도 더 거래할 수 있겠네요.

지금 파월이 당연히 매파적인 발언할 거라고, 사실 올해 내내 계속 그래 왔으니깐요, 한 서너번 연속으로 사람들 기대를 무너뜨리고 매파적 발언만 계속 했던 파월이라 이제는 사람들이 예전보단 비둘기적 발언에 대한 기대가 많이 줄었죠,

그래서 주식시장은 파월 연설 하면서 급락할 거라고 보는게 대부분의 예상인 것 같고, 근데 또 모르죠, 그래놓고 갑자기 떨어지는 척 하다가 급반등을 한 경우도 요즘 있다 보니깐, 보통 저가 매수세라고 표현하는 이해할 수 없는 매수세가 들어오는 적도 있어서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파월이 매파적 발언 할거라는건 거의 기정사실일것 같긴 한데, 그래놓고 좀 내리다가 갑자기 반등할 수도 있는거다보니깐,

그리고 개별주식 주가들은 더더욱 예측하기 힘들구요, 개별주식들은 저가매수세 라는게 갑자기 들어오는 일이 지수보다는 훨씬 흔하니깐.

아무튼 파월이 오늘 또 매파적 발언을 할거라는건 거의 확실한것 같고, 그렇다면 주식시장의 반등 시점이 언제가 될지도 문제겠네요, 당장 오늘일 수도 있고, 아니면 하락세가 3,4일 더 갈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내년까지 한달 남았는데 산타랠리 전까지 주구장창 내릴 수도 있고, 산타랠리도 씹고 내년 상반기까지 주구장창 내릴수도 있고.

예측하려고 하지 마시고 안전한 투자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설령 예측하시려고 하더라도 반드시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투자하셔야 하구요. 그럼 저는 이만^^

추가사항

거의 딱 맞춰서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 30분부터 시작했다. 브루킹스 인스티튜션 유튜브채널에서도 생방송으로 해줘서 다행히 한국사시는 분들도 쉽게 시청 가능, 파월이 파워포인트도 준비하고 아주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유튜브에서 생방송 해주면 좋은게 이렇게 늦게 들어갔어도 시작할 때 모습도 실시간으로 그냥 재생바 뒤로 돌려서 볼 수 있다는 것. 그럼 다들 즐감!!

추가업데이트 : 와우, 파월이 12월 금리인상을 50bp 즉 빅스텝만 할 수도 있다는 말을 하면서 예상보다 비둘기적으로 나온 덕분에 미국 증시가 엄청나게 상승을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 예상과 틀리게 파월이 비둘기적으로 발언을 한 듯 합니다.

다만 파월이 여전히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중립금리로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고 했기 때문에, 완전히 비둘기적인건 아니었고, 아주 약간 비둘기가 스쳐지나갔다? 정도로만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시장 반응은 완전히 폭발적이라서 좀 의아하긴 합니다.

이래서 주식가격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버핏 할아버지가 와도 안된다라고 하는 것 같군요. 뭐 모르죠 내일 또 폭락할 수도 있고, 사실 시장이 지금 좀 오버하는 감이 있는것 같아서… 근데 2020년, 2021년에 봐왔었죠, 시장은 2년 내내 쭉 그냥 계속 오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증시가 어떻게 될지는 또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