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은행은 점검시간이란게 있습니다. 보통은 오후 11시 50분~오전 0시 10분 이렇게 20분 간인데, 이게 은행마다도 다르고 각 증권사들마다도 다르고 그리고 평일이냐 토요일이냐 등 휴일 여부에 따라서도 각각 조금씩 달라집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토스의 경우는 점검시간이 아예 없구요, 역시나 혁신적인 인터넷 전문은행답군요.
하지만 이것도 큰 의미가 있지는 않은게, 물론 이것만으로도 너무 좋긴 하지만, 보통 계좌이체는 타행으로 많이들 보내잖아요, 그래서 받는쪽 은행이나 증권사 점검시간에 걸리면 결국 이체가 안되죠. 보내는 쪽과 받는쪽 모두가 점검시간이 아니어야 합니다.
만약 둘 중 하나가 점검시간이라고 하면 이체가 실패하고 아래처럼 토스뱅크의 경우는 친절하게도 가능한 시간까지 표시해줍니다. 상대방 금융기관의 점검시간까지 어떻게 알았는지 신기하네요.
삼성증권의 경우는 평일엔 제 기억으로 오전 0시 10분까지였던거 같은데 토요일인 오늘 이체를 하려고 보니까 새벽 1시까지로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점검시간이 50분이나 연장되었더군요.
예전 기억으론 키움증권은 새벽 2시인가 1시 반인까지였던것도 같고, 아무튼 증권사별로 은행별로 점검시간들이 판이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공통점은 대략 날짜 바뀔때 그 시간 전후로 해서 약간씩 점검시간이 있고 그 그 기간에는 모든 은행업무가 안된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체크카드들도 그래서 점검시간엔 안되어요, 신용카드의 경우에도 예전 기억으론 점검시간 걸리면 그때 잠깐 결제가 안되었던 적이 꽤 많았던 것 같네요, 근데 신용카드는 그러면 좀 너무 불편할텐데.. 최근엔 어떤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금융기관들이 토스뱅크처럼 좀 선진화된 점검시간 없는 시스템을 갖추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스뱅크 주식이 아직 상장이 아된게 갑자기 아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