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해서 방역당국에서는 대중교통인 지하철 이용시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위험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는 외국의 연구결과 내지 통계를 인용한 것. 노출시간이 짧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가 아니라는 것이 그 요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발표를 일반인들이 오해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는데 그 와중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100% 감여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언급이 나와서 흥미롭다.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 지하철이 잘되어 있어서 외국과는 좀 다르게 긴 거리를 오랜 시간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나 출퇴근 시간이나 붐비는 시간에는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과 서 있는 사람이 길게는 40~50분간 마주보며 이동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확진자와 마주보고 이동하던 사람은 감염율이 100%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실제 전문가들의 의견이나 발표, 정부의 코로나 예방수칙 등은 우리가 생활하는 실제 생활과는 약간 다를 수가 있다는 것.
아무리 밖에 나갈 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사람이 붐비는 곳이나 병원에 갈때만 착용하라든지, 면마스크도 괜찮다든지, 이런 정보들을 기본으로 참고는 하되, 자신의 상황에 맞게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쪽으로 해동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