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불량식품이라고 하긴 하지만, 요즘엔 비타민c도 함유되어 있고, 사실 말은 불량식품이라곤 하지만 성분표 보면 딱히 요즘은 불량식품도 아니다. 그냥 간식이나 디저트 라고 하는게 적당하다.
아무튼 그래서 가끔 요즘도 여유 있을때는 사먹는데, 쿠팡에 보니 쫀쪼니랑(정식 명칭은 쬰쬬니) 그리고 독일 브랜드인 프리트 츄잉캔디가 가격도 비슷하고 컨셉도 비슷하길래 둘 다 구매해 보았다.
먼저 프리트부터 소개해보고자 한다. 독일에서 60년 넘게 사랑받는 브랜드라고 하고 원산지는 폴란드이다. 중국 아닌게 어디야, 요즘은 독일브랜드들도 중국에서 생산 많이 하는데 아무래도 요즘 중국은 예전 중국과 달리 잘만든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먹는거는 좀 그러니깐, 폴란드면 유럽국가니깐 그래도 훨씬 낫지. 독일 바로 우측에 딱붙어 있는 국가가 폴란드이기도 하고. 나토도 가입되어 있고 EU에도 가입되어 있는 나라니깐 아무래도 믿을만하다.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고, 100그램당 150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불량식품 먹을거면서 왜 비타민c 함유량을 중요하게 따져? 하실 수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신경써서 만든게 맛도 더 좋다 내 경험상. 유기농 식품들이 맛도 대부분 더 좋은 것도 같은 이치.
이건 롯데제과에서 만든 쫀조니. 원산지는 국산.
이건 100그램당 69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프리트 츄잉캔디의 약 절반 정도. 그럼에도 가격은 둘다 거의 비슷한데 이유는 지금 프리트만 할인하고 이건 할인을 안하고 있어서 그렇다.
맛은 거의 비슷하고, 차이는 쫀쪼니가 훨씬 한봉지에 더 길게 들어 있다. 그래서 껍질 까는 귀찮음은 쫀쪼니가 훨씬 편하다.
맛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따라서 사실 한번은 둘 다 사서 먹어보시는걸 추천하고, 자기한테 더 맞는 걸 구매하시면 후회 없으실 듯 하다.
개인적으론 어떨 때는 쫀조니가 편하고 어떨 때는 프리트가 더 편했다.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좀 질겅질겅 이런거 씹고 싶을 때가 있잖아? 그럴땐 쫀쪼니가 포장당 더 많이 들어 있어서 편했고, 그냥 간단하게 입가심으로 한개 정도 먹고 싶을 때는 프리트를 까먹게 된다. 그럴 때는 쫀쪼니는 한개 분량이 너무 많은데, 이런건 먹다가 관둘 수도 없는 거니깐, 먹다 남으면 어디다 밀봉해놓고 먹는 그런 것도 아니잖아.
쫀쪼니의 상품사진이 뭔가 저게 뭐지? 하실 수 있는데 저거 잘 보면 25개 한박스로 파는거라 그 외부박스 사진이다. 그냥 동네 슈퍼에서 사면 저거 개당 500원인데, 쿠팡에선 할인 하나도 안하는 지금도 개당 340원 정도라, 이런건 많이 사둬도 어쨌든 잘 먹는 것이기 때문에 쿠팡에서 한박스 정도, 8천원 남짓 투자해서 한박스 사두시는걸 추천. 오래 두고 먹어도 되니깐, 서늘한 곳에 보관하기만 하면 여름에도 어느정도 보관이 괜찮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