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결론부터 얘기하면 받을 수 있다. 다만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짜고 보통 달러나 엔화 유로 등 외화로 있는 돈에는 이자가 붙지 않는다. 달러 같은 경우는 대신 외화RP라고 해서 그걸 구매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은행 수시입출금식 저축은행 가보면 많게는 3.5%도 주는 고금리 시대이지만 증권사들 예수금 이자는 그보다 훨씬 덜 민감하게 오른다. 고금리면 오르긴 오르는데 그래도 은행이나 채권 이자처럼 급격하게는 오르지 않는다는것.
사용하시는 증권사마다 그리고 그 이율이 다르다. 외화예탁금 즉 달러나 기타 다른 해외 통화로 들어가 있는 경우에도 그냥 이자 주는 증권사도 있을 수는 있으나 보통은 다들 위에처럼 0%라고 표기되어 있을 거다.
만약 증권사 홈페이지에 표기가 안되어 있다면 상담원한테 전화해서 하나하나 물어봐야 한다. 증권사 홈페이지가 다 일괄적으로 표기하고 그런건 아니니깐 증권사마다 해당 자료가 없을 수도 있다.
의외로 디테일한 정보들은 증권사 홈페이지에 없어서 상담원한테 직접 물어보면 상담원이 자료 확인하고 수치 같은거 하나하나 불러주는데 그거 내가 아날로그식으로 종이나 컴퓨터 메모장 키고 타이핑 하거나 그렇게 수기로 기록해 두는 경우도 나는 꽤 있으니깐. 의외로 디테일한 수수료, 예를 들면 증권사 해외 수수료도 일반 주식이랑 ETF랑 다르고, 이벤트나 고객등급에 따라서 또 그 주식이랑 ETF 수수료들이 다 달라져서 이벤트 적용받는거랑 고객등급으로 적용받는거랑 수수료가 주식은 유리한데 ETF엔 불리하고 뭐 그런 정말 디테일한 정보들이 정말 우리 생각보다 꽤나 많다. 사실 디테일하게 따져보면 궁금한거 한도 끝도 없는게 증권사 관련 시스템이나 수수료 이자율 뭐 그런것들.
사진은 가장 대표적인 증권거래소인 뉴욕 증권거래소. 이자는 증권사에서 준다. 우리 예수금은 증권사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거니깐. 우리가 내는 주식거래수수료 그걸 증권사랑 주식거래소랑 나눠갖는 구조. 한국이나 미국이나 이런건 대동소이.
위 사진은 아마 아시아 어느 나라의 증권거래소 내부 사진.
각 나라마다도 아마 증권사들도 거래소들도 다들 시스템이 조금씩 다르겠지? 아무튼 증권사 예수금 이자는 별로 안되니깐, 물론 위 삼성증권 자료 보면 50만원 미만은 0.1퍼센트, 50만원 이상은 0.4퍼센트로 은행 보통예금 통장보다는 높다. 그런건 그냥 무조건 0.1%니깐. 파킹통장이라든지 아니면 요즘은 1금융 시중은행들도 이자 높은 수시입출금식, 즉 그냥 보통예금통장도 이자 높은 상품들이 나와 있으니깐 그런거에 넣어두자. 사실 그게 증권사 MMF 나 아니면 외화RP 같은거에 넣어두는 것보다도 요즘같은 고금리 시기엔 더 나을거다 이자율이. 앞서 얘기했듯이 고금리 시기에는 은행들이 금리 상승이 제일 빠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