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예금담보대출이나 주식담보대출 등도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무조건 대출을 받으면 그게 담보든 신용이든 하락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신용대출 받을때보단 그 정도가 적다 뿐이다. 대출심사 할 때도 신용등급이 좋아요 담보금액이 더 나온다.
보통 담보대출시 신용점수 하락은 보통 30점~40점 정도. 등급 커트라인에 걸려있다면 신용등급 자체도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보통 1등급 정도 하락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상환한다면 떨어진 만큼 상승하기 때문에 30점~40점 정도 오를 수 있고 이 역시 커트라인에 걸려 있다면 등급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불평하는 것이 신용등급은 하락은 차치하고서라도 왜 담보대출인데 신용등급이 낮으면 이율도 올리고 한도도 줄이냐는 것. 실제로 은행에서 이에 대해 답변한 바에 따르면 만약 대출을 못갚을 경우 담보를 처분하는데 비용이 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실 맞는 말이 아니다. 담보 잡을 때 그 위험부담까지 이미 계산해 놓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낮다고 추가로 이율을 올리거나 한도 줄이는 건 중복적용이니까.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대출은 좀 특이한데, 2019년 7월 19일 이전에는 신평사에 등재도 안되고 그래서 신용점수와도 무관했다.
하지만 2019년 7월 19일 이후에 받은 대출부터는 신평사에 대출사실 자체는 등재가 된다. DTI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이렇게 바뀐 것인데, 아직 신용점수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일단 아직은 신용점수에 영향이 있었다고 하는 분들은 없었는데, 확실한 것은 아니다.
일단 대출사실 자체는 등재가 되어도 DTI 에만 활용하고 신용점수에는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긴 하다. 이 내용은 추가로 확인하는 데로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다.
또한 담보대출은 아니지만 p2p 업체를 통해 받은 대출들의 경우 어느 곳에서 받았느냐에 따라서 대출 자체가 신평사에 등록이 안되기도 한다. 8퍼센트의 경우는 내가 확인해본 바로는 아직까지는 등재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평사에 대출기록이 등재되지 않으면 당연히 신용점수에도 무관하다. 대출사실 자체를 모르니 신용점수를 떨어뜨리거나 올릴 수가 없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
이외에 일부 소형 대부업체들의 경우도, 우리는 신평사에 등재가 안된다고 광고하는 곳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