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라든지 mts 있죠, 저같은 경우는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두개를 주로 쓰는데요, 두 증권사 모두 HTS의 경우에는 확실하게 장 시작 전에 재시작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주식 하다 보면 신경쓸게 너무 많다보니깐 만사가 귀찮아져서 주식프로그램을 하루이틀 계속 그냥 켜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왜냐하면 한번 킬때마다 생각외로 프로그램이 무겁고 업데이트 하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시간이 오래걸리거든요. 증권사들이 딱히 프로그램 최적화에 공들이는 것 같지도 않고, 아무래도 주식프로그램은 안전성이 생명이니깐 그거에만 집중하는 모습.
아무튼 그래서 며칠간 켜놓으시는 경우들이 많은데, HTS의 경우는 보통 하루가 넘어가면 제대로 업데이트가 이상하게 안되는 현상이나 몇초 늦게 업데이트가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가격이나 차트나 그런것들.
특히 차트가 그런데, 오늘자 가격이 차트에 반영이 안되어서 뜨죠, 혹은 차트를 열고 몇초 기다려야 그제서야 차트에 오늘자 가격의 일봉이 보인다든지, 이 경우 단순히 해당 차트 창만 끄고 다시 켜면 해결되긴 하는데, 그래서 사용하다보면 뭔가 좀 찜찜한 기분이 들기 때문에 그냥 아싸리 재시작하는게 좋습니다.
MTS도 그런것 같았던 기억이 있구요, 스마트폰에서 돌아가는 주식프로그램을 MTS라고 부릅니다, 다만 제가 요즘은 MTS를 그렇게 주의깊게 보진 않기 때문에 HTS처럼 100퍼센트 확실한 건 아닙니다.
이게 신경을 전혀 안쓰면, 매수 매도를 할때 어제자 가격과 차트를 보고 하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게 오늘 가격인줄 알고 말이죠, 실제론 그냥 어제부터 주식프로그램 켜두는 바람에 좀 지연이 생긴 것데도 말이죠.
물론 매수 매도 주문 낼때는 여러가지 체크를 하기 때문에 보통들 음? 뭔가 이상한데? 하고 낌새를 채시긴 하는데, 그래도 주식이란게 조금의 실수나 그런건 최대한 배제하는 방식으로 해놓고 시작하는 게 좋기 때문에, 귀찮아도 그날 장 열리기 전에 한번 재시작을 해두시는게 마음에 편합니다.
사실 저도 그걸 알면서도 그냥 귀찮으니깐 매번 그렇게 재시작 하진 않는데, 그래도 이 문제를 알고는 있기 때문에 오늘 가격 괜찮은데 좀 사볼까? 아니면 지금 위험이 너무 커 좀 팔아두자 이렇게 마음먹은 날은 신경써서 장 시작 전이나 장중에라도 일단 재시작을 하면서 마음을 좀 가다듬고 그리고 주식 매수 매도 판단과 주문을 내는 편입니다.
오늘은 뭐 이런 미세팁을 가지고 글을 적고 앉아있나 싶은 생각이 드는 글을, 다 쓰고 나니깐, 그런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그래도 제가 항상 머릿속에 두고 있던 사항이라서 다른 분들께도 중요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요즘 장도 이례적인, 몇십년만의 폭락의 연속이라고 부를만한, 전세계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쯤되면 한번은 올라야 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벌써 몇주 전인거 같은데 여전히 주가는 매일같이 전세계가 다 내리고 있는 상황이죠. 이럴 때일수록 아무리 긴 하락장일지라도 결국엔 언젠간 끝이 있다라는 격언을 마음속에 새기시고 모두들 성공투자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