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대출은 기본적으로 재직3개월을 요구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햇살론17의 경우엔 특례제도라고 해서 재직기간 없어도 매달 일정한 소득만 확인되면 대출을 해주긴 하지만, 그마저도 역시 전업주부 분들은 힘든데요,
왜냐면 햇살론17의 경우도 소득은 있으나 프리랜서 등 재직확인이 기존의 정형화된 서류로 안되던 분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자이지, 소득이 없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대출불가이기 때문이예요.
즉 현재 출시된 정부지원서민대출 중에서 가장 조건이 완화되었다는 햇살론17이 무직자도 가능하다는 얘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무직자가 아니고 금융권에서 생각하는 무직자, 즉 프리랜서 분 등을 뜻합니다.
4대보험이 안되거나 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이거나 월급을 현금수령해서 무직자로 분류되었더라도 햇살론17은 특례지원 프로세스란걸 마련해두어서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정말 순수한 무직자분은 여전히 이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부분들이라고 해서 서민대출이 안되는 건 전혀 아니지만, 따로 자신 명의로 소득이 들어오지는 않는 전업주부분들은 안된다고 봐야겠죠.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는 소득요건이 필요 없는 무서류대출 정도가 있습니다. 모바일대출등이 그것인데요, 본인 명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계시면 좀 더 이런 모바일대출이 수월하게 나올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가능은 하기 때문에 1금융권 모바일대출들 위주로 먼저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금융권 은행에는 시중은행들도 있고,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같은 인터넷전문은행, 그리고 농협은행이나 수협은행, 지방은행들, 외국계 은행들 등 은행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금융기관들이 해당됩니다. 저축은행은 그냥 은행이 아니고 “저축은행”이니깐 2금융권이예요.
저축은행들에도 모바일대출이 있는데, 1금융권보단 이자도 높고 신용점수도 좀 더 떨어지기 때문에 1금융권 조회해보고 안될 때 차선책으로 조회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업체로는 요즘은 리드코프가 무직자 분들의 경우에도 받으시는 경우를 최근에 보긴 했습니다. 대부업체들은 보통 이자율이 연 24%이기 때문에 아주 급하시거나 짧게 쓰시는 경우에만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시는 게 좋아요. 이자도 제일 높고 신용점수 하락도 제일 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