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다른 기기들도 많기 때문. 모니터도 집에 널려 있고, 키보드 마우스 맥북 아이패드 등등 IT기기들이 집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저 한번만 써주세요 하는 IT가젯들이 정말 산더미처럼 쌓여 있지.

그래서 m1 맥미니를 그들이 보기에는 입문용으로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가격대 성능비는 정말 최강이니깐.

하지만 내가 살때에는 맥미니 사면, 모니터도 사야 하고 키보드 마우스도 사야 한다. 이것저것 세팅할려면 케이블도 필요할텐데, 고인물들은 그런거 다 집에 널려 있겠지만, 난 없으니깐 그런 것도 또 사야 하고.

그리고 보통 그런 사람들은 여러분이 유트브로 접하고, 또 그 중에서도 조회수 많이 나오고 구독자수 많은 사람들을 주로 보게 될텐데, 그런 사람들은 특히 더 다른 기기들이 많다. 왜냐면 협찬으로 다 받아서 쓰니깐.

자 그럼 이것저것 다 산다고 가정해보자. 그렇게 하더라도 단 하나의 걸림돌이 있다.

바로 모니터다.

이쁜건 따지지 않더라도, 애플 모니터는 업계에서 색정확도의 표준이라고 불린다. 색정확도가 정확한 모니터 중에서는 애플에서 나온 디스플레이가 가장 저렴하기도 하다.

(그리고 뭔가 눈이 편해 애플 디스플레이들이. 내가 이런거 느낀건 델이랑 애플이 유일)

그래서 만약 애플에서 나오는 디스플레이 품질급의 모니터를 살려면, 글쎄, 맥미니 본체값보다 더 나올껄?

물론 20만원짜리 델 모니터 적당히 타협해서 가도 되는데, 그럴거면 뭐하러 맥미니 사냐 m1 아이맥 사면 최고의 모니터에 추가로 매직키보드 매직마우스까지 다 주는데?

위에서 고인물들은 아이맥 사봤자, 매직키보드 매직마우스 그런게 다 중복이라, 그냥 저렴한 맥미니 가는게 낫지만 여러분은 그렇지 않으므로 아이맥을 가셔야 한다. 내가 말하고 싶은 요점이 이거다.

그리고 m1맥북 에어. 사실은 이게 내가 가장 추천하는 것인데, 이동성이라는게 정말 크다. 사람들이 괜히 16인치 맥북프로 안가고 14인치 맥북 프로 가는게, 성능대 가격비는 당연히 16인치가 좋지만, 휴대성 때문에 14인치 가는 거거든.

그래서 데스크탑이 필요하시면 아이맥을 가시고, 노트북이 필요하시면 맥북 에어를 가시고, 이게 가장 효율적인 선택방법이다.

맥미니는, 집에 계속 쓰고 싶은 모니터도 있고(나는 게임도 좀 해서 고주사율 모니터가 꼭 필요), 좋아하는 기계식 키보드랑(나는 정전용량 무접점 키보드가 그렇게 좋더라) 마우스(나는 로지텍 광팬이다) 이런거 갖춰지신 분이 사면 된다.

얘기하고 나서 보니깐 나도 내 상황에선 맥미니가 좋다고 하니깐 그럼 나도 고인물인가? 싶긴 한데, 나는 아니다 그냥 내 상황상에서는 맥미니가 메리트가 있을 뿐. 사실 아이맥 디스플레이가 워낙 좋으니깐 그냥 아이맥 사고 마우스랑 키보드는 당근에서 처분하는 것도, 그것도 꽤 비싸게 팔리거든, 나에게 있어선 좋은 방법이다.

(특히 요즘 아이맥에 딸려 나오는 악세사리들은 아이맥 색상이랑 깔맞춤이 되어 있어서 레어템이기도 하고, 만약 내가 다시 필요하면 깔맞춤 된걸로 다시 구매할수도 있다, 애플스토어에 a/s 접수해서 신품값 주고 다시 사오면 되니깐.)

아무튼 그래서 기본적으로 맥북 에어나 아이맥 둘 중에서 하나 가신다고 보면 되고, 사양 같은거에 너무 신경쓰실 필요도 없다. 요즘은 m1 칩이 워낙 독보적이라 가장 엔트리 모델 즉 가장 저렴한 모델 가도 성능 정말 충분하거든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대부분의 작업에서.

그리고 엔트리 모델이 가장 중고가 방어가 잘 되기도 하고. 참고로 가장 중고가 방어가 잘 되는건 기본모델들이다. 기본형,중급형, 고급형 이렇게 애플 홈페이지에서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양들. (기본형을 보통 외국에선 엔트리 모델이라고 칭한다.)

그런 사양 외의 사양을 CTO라고 한다. 거기서 뭔가 업글을 하는거지 램이라든지 ssd 용량이라든지 아니면 m1칩 코어수라든지.

나는 주로 여기서 구매하는데 여기가 애플스토어보다 배송 빠르고 할인 해주고 무이자할부도 좋고 그래서이니 확인해 보실 것. 할인 여부는 종종 바뀌니깐 항상 많이 해주는건 아닌데, 무이자할부는 항상 제대로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