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켜봤던 곳이 두군데, 라면 아닌 일본제품까지 포함하면 세군데. 직구 사이트라곤 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직구해본 셀러 비교겠군요.
iroirotokyo, COCOmai 이렇게에서 일본 라면을 시켜봤고 JapanDrug 에서는 의약품이나 그런걸 많이 시켜보았었습니다. 셀러 이름이 비슷한 곳도 있는데 제가 시켰던 곳의 정확한 이름은 이렇게 세군데.
어디서 사야 라면 유통기한이 더 많이 남은걸 받을수 있냐 이건 아직은 잘 모르겠고, 사실 그거에 신경 별로 안쓰는데, 개중에 후기를 보면 유통기한 몇달 안남은거 줬다고 불평하는 후기들이 좀 있긴 해서 그것도 고려하고자 한다면 고려해볼만한 점인거 같더군요. 근데 전 국내에서 구매할때도 라면이 유통기한 별로 안남은거 받는 경우들이 종종 있어서 그다지 신경쓰고 있진 않습니다. 그런거까지 신경쓰다보면 주문할때마다 너무 피곤해서 말이죠.
아무튼 iroirotokyo, COCOmai 이렇게 두곳에서 최근에 동시에 주문해봤는데, 확실히 배송은 COCOmai 가 상당히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iroirotokyo와 JapanDrug(이곳은 원래 일본 의약품만 팔던 곳이었는데 최근엔 라면 같은 식품도 취급하기 시작했더군요, 처음에 제가 호이호이 사려고 찾아보다 발견했던 곳.) 배송은 우체국택배를 통해서 배송을 해주는데, 우체국 택배란건 좋지만 배송스피드는 보통인것 같습니다.
반면 COCOmai 는 CJ대한통운, 우리나라에선 가장 악명이 높은 택배사라 전국민이 싫어하는 그런 택배사죠, 물론 지역에 따라서 서비스 품질이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물론 CJ대한통운도 상담원들은 친절합니다, 배송기사들이 문제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아무튼 COCOmai는 CJ대한통운을 통해서 배송해 주길래 좀 그렇긴 했는데, 의외로 발송 자체는 상당히 빨랐습니다.
이래서 욕하면서도 CJ대한통운이 점유율이 대한민국에서 높은 이유인가 아니면 그냥 셀러가 원래 일처리가 빠른건가 아니면 COCOmai 가 iroirotokyo보단 덜 유명한 셀러니까 덜 바빠서? 물론 정확히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긴 합니다.
아무튼, 거의 동시에 iroirotokyo COCOmai 이렇게 두 곳에서 시켰는데, iroirotokyo는 발송하는데 하루가 더 걸리는데, COCOmai는 주문한 그날 즉시 발송이 되었고, 너무 빨라서 혹시 송장만 등록해놓고 실제 발송은 좀 더 늦게 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오늘 통관조회를 해보니 COCOmai에서 주문한것만 오늘 통관을 했고, iroirotokyo에서 주문한건 아직 통관정보도 없더군요.
정리하면 일본 라면 주문할때 자주 사는 셀러들 중에서 COCOmai가 배송이 확실히 빠르다 입니다. 길게 썼는데 정리하고 나니 별거 없네요.
참고로 제가 주문했던 내역. 닛신 야끼소바 UFO를 무료배송에 할인도 많이 해서 팔길래 좀 담았고, 닛신 라오 3종도 무료배송이고 가격도 괜찮길래, 라오가 그렇게 먹고싶었어서 또 담았었습니다. (가격이 배송비 무료 그런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원래는 JapanDrug 에서 파는 페양구 곱빼기 야끼소바를 시키고 싶었는데, 페양구 곱빼기가 정말 그렇게 한번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JapanDrug 은 가격은 약간 더 저렴했지만 배송비가 8천원씩이나 붙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UFO 야끼소바가 저렴하게 나왔길래 고민고민 하다가 깔끔히 포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무튼 COCOmai 가 배송이 빠르더라, 나는 이런이런거 이 가격에 시켰다 뭐 이런 정보를 전달해드리고 싶어서 적어본 글이었습니다. (물론 배송이 빠르다고 해봐야 어마무시하게 차이나는건 아니고 하루에서 이틀 빨리올 수 있다 이정도 차이입니다.)
*윗 문단 내용을 수정합니다. 오늘 토요일날 수령했는데, iroiro 에서 주문한거만 수령하고 cocomai 꺼는 아직 안왔네요, 발송은 하루정도 늦게 되었는데 우체국택배라서 그런지 iroiro껄 먼저 받았습니다.
제가 시켰던거 링크
그리고 이건 시킬까 말까 고민 많이했던 페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