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램이 SoC 즉 하나의 칩 안에 cpu와 같이 들어갔기 때문에, 램 성능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물론 램용량의 한계를 그걸로 전부 극복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는거 아니면 8기가도 사실 부족함을 못느낍니다.
원래 게임 안하는 컴퓨터는 데스크탑이라고 할지라도 대부분 8기가 이하 램을 쓰거든요.
ssd는 원래 256기가는 속도가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512기가부터 제속도가 나오는데, 이번 맥북 에어 기본형에 들어간 256기가 ssd는 용량이 작음에도 상당히 빠르다고 합니다. 정확한 벤치수치는 유튜브 등 참고!
일단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거고, 그럼에도 m1 맥북 프로의 90% 성능을 뽑아준다는 거. 외국리뷰에선 맥북 프로 대비 80퍼센트의 가격으로 90퍼센트의 성능을 뽑아준다라고 표현하더군요. 완전 잘나왔습니다.
더구나 이번 맥북 에어는 팬리스입니다. 그런대도 벤치들을 보면 풀로 팬이 도는 기존 인텔맥들을 cpu 속도는 3배, gpu 속도는 1.7배로 이겨먹습니다. 전세계 내장그래픽 노트북 중에서 가장 빠른게 맥북 에어가 되어버렸죠.
거기다 배터리로 18시간. 다른 노트북 제조사들이 20시간 간다 이런거는 사실 뻥이라 걔네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8시간 가기도 힘든데, 애플이 말하는 건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했을 때 시간이거든요. 즉 맥북 에어 그냥 써도 18시간은 간다는 얘기. 전작은 12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래픽 하시는 분들이 사실 맥북 프로 이상으로 가시던 가장 큰 이유였던 p3 광색역 디스플레이가, 드디어 이번에 최초로 맥북 에어에도 탑재되었습니다.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이렇게 있는데, 스페이스 그레이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쿠팡,하이마트,이마트 이렇게 세군데서 사전예약을 했었는데, 전부 가장 먼저 광속품절된게 맥북에어 기본형 스페이스 그레이였거든요.
cto 모델 중에서는 기본형에 ssd만 512기가로 cto 된 모델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그 다음으로 빠르게 품절되었구요.
이건 위에 첫번째 링크와 다르게 8코어 gpu 모델입니다. 하드를 512기가로 하실거면 8코어 gpu 모델이 낫죠. 7코어 gpu 모델에 512기가 CTO 한거랑 가격차이 얼마 안나니까.
그래서 쿠팡에 스페이스 그레이 재고 들어오면, 실버랑 가격차이 없으면, 그냥 냅다 하시면 될듯 합니다. 스페이스 그레이라는 색상은, 애플이 매직트랙패드2나 매직키보드 신형, 매직마우스 등에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선택하면 돈도 더받거든요. 맥류는 가격 동일하지만요.
지금은 아쉽게도 위 두 링크 제품 모두 품절입니다. 사실 사람들이 그제 사전예약 쿠팡에서 시작한지 아무도 모를때도 폭풍품절되었던 애들이라, 앞으로도 한 한달은 정가 주고라도 거의 구하기 어렵지 싶습니다.
품절이라고 할지라도 현재 보면 아래처럼 AppleCare+에 체크표시할 수 있게는 되어 있는데, 간혹 저기 체크하면 재고가 있어서 구매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씩 확인해보시는걸 추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건 이번 m1칩 쓴 맥들의 공통점인데, 발열이 말도 안되게 적고, 팬도 벤치프로그램 풀로 돌려도 팬이 돌지를 않는다고 할만큼 조용하다고 합니다. 특히 맥북에어는 아예 팬도 없죠.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인강 같은거 틀어놓으실 분들에겐 아주 중요한 문제죠. 맥북에어는 그냥 아예 팬이 없으니까, 동영상 인코딩 같은거 걸어놓아도 걱정할일이 없겠네요. 팬이 없으면 아예 소리가 안나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또한 발열이 벤치프로그램을 아무리 돌려도 시원할만큼 없다할 수준이라, 밤중에 침대에 누워서 맥북할때 맥북 뜨거워지는게 싫으셨던 분들에게도 이런 낭보가 없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