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나토 회의 초청받아서 가서 굴욕을 당했다는 그런 믿지 못할 얘기들이 있어서 확인해 봤습니다.
첫번째 윤석열 바이든 노룩 악수 영상, 처음에 악수 청할때만 잠깐 쳐다보더니 바로 옆에 있던 다른 나라 정상과 환담하면서 악수,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고 악수하는 동안에도 이미 시선은 딴데 가 있었고, 윤석열 대통령도 약간 멋쩍은 그런…
그냥 악마의 편집인가 했어서 전체영상을 찾아보니 진짜로 노룩 악수였습니다. 다만 원래 바이든의 행동 하나하나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 미국쪽에서도, 보좌관들이 유치원생 대하듯 일일이 행동거지까지 메모로 써주고 그거 그대로 따라하는 게 현재 바이든이란 사람이기 때문에.
일단 말도 안통하고, 옆에 정상이랑은 말이 통하니깐 그냥 자연스럽게 노룩 악수가 되었던 듯 한데, 뭐 그래도 윤석열은 겸손한데요? 겸손한 대통령을 대한민국이 가져본게 대한민국 역사상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다음으로 윤석열만 눈감은 사진으로 올라온 정상들 단체사진. 저런 사진이 찍힐 수 는 있는데, 그래도 나중에 다들 눈 뜬 사진만 골라서 올려야 하거든요, 전부 눈뜬 사진 없으면 아예 안올려야 하구요. 근데 나토 공식 홈페이지에 저렇게 눈감은 사진을 그대로 올렸다는 거는 굉장히 사고인데,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죠.
보리스 존슨 등 g7 회의에서 최근에 말이죠, 상상하기 힘든, 다른 나라 정상을 대놓고 굴욕주는 그런 대화들이 오갔다고 그래서 서양애들 단체로 정신 나갔구나 웬지 모르게 러시아랑 중국이 결국 승자가 될거같다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는데, 이렇게 윤석열 사건도 연이어 터지다 보니깐, 정말로 이젠 러시아와 중국의 시대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윤석열 굴육 관련해서는, 굴욕을 주는 쪽보단 굴욕을 당하는 쪽이 백만배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아주 작은 사건들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서양애들 요즘 저딴식으로 구는거보면 왜 1차세계대전이 일어났었고, 왜 2차 세계대전도 미국 아니었으면 왜 미국을 제외한 서양문명, 즉 유럽 전체가 패망할뻔 했었는지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는군요.
앞으로 30년은 러시아 중국 그리고 혹시 일본? 이런 나라들의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7월 5일 현재 눈감은 사진은 교체되었고 바이든도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윤석열이 비중있게 등장하는 영상을 올려서 현재는 외교결례가 수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