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경쟁전 팅김 현상 대처법
빠른대전과 달리 경쟁전의 경우 탈주하게 되면, 단 한번만 탈주하더라도 10분간 경쟁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됩니다.
경쟁전은 랭크게임이고, 따라서 팀원이 도중에 탈주하더라도 아주 초반에 탈주하지 않는 이상은 경기가 취소되지 않고, 오버워치의 특성상 1명이라도 모자르면 99퍼센트 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제약을 둔 것인데요, 탈주를 한 시즌에 여러번 하게 되면 아예 해당 시즌 2달여간 동안 경쟁전 경기를 참가할 수 없게 되기도 하는 등 그 불이익은 한 시즌 당 탈주 횟수에 따라 점차 커지게 하는 등 상당한 제약을 블리자드 측에서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오버워치 서버 오류 내지는 게임 오류로 인해 경쟁전에서 팅기는 경우에도 대처를 잘못하면 탈주로 처리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1번만 하더라도 10분동안 경쟁전을 돌릴 수 없게 되는데, 집에서 하시는 분들이야 그나마 낫지만 모처럼 주말을 맞이해서 기분좋게 pc방에 갔는데 이런 경우를 당하게 되면 정말 슬퍼지게 되거든요. 블리자드는 디아블로2때부터 서버 오류로 유명했는데(그때는 렐름이라고 불러었죠) 아직도 이러는걸 보면 게임사의 전통이지 싶습니다.

위 사진에 보는 것처럼 탈주를 단 1회만 하더라도 10분 일시정지가 되고, 여러번 하게 되면 불이익은 더 커지게 됩니다.

서버 오류로 인한 팅김현상에서 탈주를 당하지 않는 방법은, 게임에서 일단 탈주를 했다가 경기 재참가 버튼을 누르는 방법밖에 없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바로 시간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에 팅긴 상태에서 그냥 게임을 나가게 되면 게임 재참가에 주어지는 시간이 10초인데 이 시간안에는 한번 팅김 게임에서 재참가를 누르더라도 게임에 들어가지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그냥 탈주로 처리되지요.

따라서 픽 고르는 화면도 뜨지 않고 그냥 맵 화면만 덩그렁이 떠 있다면 최소한 2분 정도는 기다린 후에는 재참가 시간이 1분 이상으로 늘어나므로 그 때에는 탈주 경고 메세지가 뜨더라도 그냥 게임 나가기를 누르고 나와서 다시 게임 재참가 버튼을 계속 누르셔야 합니다. 될 때 까지 게임 나가기와 게임 재참가를 반복하다 보면 게임에 들어가지긴 하거든요.

정리하면, 그냥 서버 오류로 게임에서 아예 나와져버린 경우에는 패널티가 없지만, 픽 고르는 화면도 뜨지 않고 맵 배경화면만 덩그러니 떠 있는 상황에선 그냥 바로 나와버리면 탈주로 기록되는데, 이때 해결방법은 2분 정도 기다려서 게임 재참가 시간을 늘린 후 게임 나가기와 재참가를 계속 될때까지 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시면 서버 오류로 인한 탈주 피해를 거의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