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두 백신과 관련한 흥미로운 뉴스가 나왔습니다.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서 호주에서 면역율이 낮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신 화이자 백신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백신을 보급한다고 해서 과연 집단면역이 되겠느냐, 수량이 부족해도 면역율이 95% 이상인 화이자것만 보급해야 한다라는 주장입니다.
중국 시노백 백신과 관련해서는, 중국산 백신이 안정성에는 사실 가장 우려가 되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물량이 극히 부족하다보니 시노백 백신을 도입한 국가들도 있는데, 그 중의 한곳인 브라질에서 최근 시노백 백신의 면역률을 50%로 보고했다고 합니다. 즉 시노백 백신을 맞은 사람 중에 절반만 코로나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긴다라는 얘기.
애초에 브라질에선 시노백 백신의 면역율을 75%인가 아무튼 꽤 높은 수치로 보고했었는데 최근 보고에서는 그 수치가 50%로 떨어졌다는 것이 기사의 내용
한편 호주에서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여름에 일일 700명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하루 10~20명 수준으로 낮아졌는데요, 그래서 과학자들이 62퍼센트 면역률을 보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말고 화이자 백신을 우선 맞추고 상황 봐가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내용
현재 호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꺼는 5300만 도스, 화이자껀 1000만 도스를 확보한 상태인데 현재 호주 인구수는 2500만명 정도이죠. 그러니 아스트라제네카꺼를 쓸 필요성이 현재 일일 확진자 수와 호주 인구수를 생각할때 굳이 필요한가 라고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면역율 62%짜리로 어떻게 집단면역이 가능하니?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두 기사 모두 CNBC.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번역으로 돌려보시면 그럭저럭 읽을만 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