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카드사마다도 다르고, 또 언제든 신용카드사 사정에 따라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일단 현재 내가 주거래카드로 사용하는 국민카드 기준으로는 실제로 가장 최근에 빠져나간게 저번달 카드결제대금인데, 아래처럼 결제일 당일 오후 6시 20분 52초에 빠져나갔다.
그리고 지금 이 문단과 아래 사진은 2달 후에 추가하는 내용인데, 6시 23분인데 5분전에 카드출금 알림이 왔으므로, 대략 오후 6시 18분에 돈이 빠져나갔다는 걸 볼 수 있다. 즉 kb국민카드는 첫 출금시도시각이 결제일 오후 6시 이후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때 통장에 돈 없으면 몇번 더 시도하는 듯 하다, 밤 10시 뭐 이때쯤까지.
그렇다면 이 시간을 미리 알아내는 방법은 있을까? 있긴 있다. 카드사 어플에서 바로결제를 눌러보면 아래처럼 안내사항이 뜨는데 거기에 시간을 유추해볼 수 있는 단서가 있다.
다만 정확히 언제 딱 빠져나가는지 알수는 없다. 애초에 6천만 전국민의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한날 한시에 0분 00초에 정확히 일괄적으로 다 뺄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일단 빛의 속도란게 무한대가 아니므로, 그래서 애초에 그렇게 하고 싶어도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국민카드 어플에 보면 바로출금결제 메뉴로 들어갈 경우 아래처럼 안내문구가 뜬다. 보면 출금계좌가 있는 은행이 어디냐에 따라서도 빠져나가는 시간이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보면 국민은행 계좌의 경우는 오후 5시 30분 이후이다. 내가 국민카드 쓰고 국민은행 계좌로 자동이체를 해놨기 때문에, 위에 보면 실제로 오후 6시 20분 52초에 빠져나갔으니깐, 대략 아래 안내가 맞다고 할 수 있다. 확실히 오후 5시 30분 이후에 빠져나간거니깐. 내 그동안 경험에 보면 대충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 사이에 빠져나갔었다.
저 시간에 돈 못넣어놨더라도 계속 몇번 더 시도하는 걸로 알고 있다 카드사에서. 따라서 보통 일반적으로 말하면 밤 10시 이전까지만 카드결제대금 입금해 놓으면 자동으로 빠져나갈거다. 만약 안그렇더라도, 어차피 5영업일 이내에는 연체로 기록이 내부적으로만 되고, 그거보다 오래 연체해야 신용평가기관에 보고하기 때문에, 설사 너무 늦게 입금해서 카드결제대금 안빠져나가도 5영업일 내에만 내면 큰 불이익은 없다. 국민카드 내부적으로만 내부신용점수 좀 깍여서 카드론 금리 같은거 조금 오르고 뭐 그정도가 최대한의 불이익.
다만 하루라도 연체하면 연체로 하루치 내야하고, 국민카드 내부점수도 좀 깍이니깐, 웬만하면 조금 서둘러서 미리 돈 넣어놓자. 이중출금이 설사 발생하더라도, 어차피 그 금액은 요즘에는 자동으로 익일 영업일에 환불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물론 그래도 돈문제는 확실히 자신이 확인하는게 좋으니깐, 이중출금 혹 염려된다면 다시한번 확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