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거래자 자격 발급이란, 다른 조건 없이 기존 거래 내역만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경우를 말합니다.
다른 조건이 없다는 것은 조금 더 정확히는 소득이나 직장 여부를 따지지 않는다는 뜻이예요. 대신 기존 거래 내역이 약간이라도 있어야 하므로, 그런 조건을 만족하기 수월한 은행권 카드사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개념입니다.
평잔발급이라고 해서 평잔이 3개월 기준 30만원 또는 50만원 혹은 100만원 정도면 무직자라도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런 것은 평잔발급이라고 부르는데 거래자 자격 발급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거래자 자격 발급 기준은 평잔발급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평잔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더라도 해당 은행에서 대출상품을 이용한 적이 있거나(소액 모바일 대출도 충분합니다.), 펀드상품이나 뭐 그런 것들을 구매했던 기록 등이 있는 것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평잔이 안되도 이런 기록이 있으면 대부분 신용카드 발급이 실제로 되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자신이 거래자 조건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해당 카드사의 휴대폰 어플을 받아서 카드 신청을 해보는 것인데요, 카드 신청하는 과정에서도 거래자자격으로 신청하는 항목이 뜬다면 별도의 상담전화 없이 바로 모바일상으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평잔 발급 기준에서 위에서 예로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도 3개월 기준으로 있는 경우를 예로 들었는데, 평잔발급 기준 금액은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루뭉실하게 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거래자 자격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고자 한다면, 평잔 기준을 채우거나 해당 은행의 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적이 있어야 하며, 평잔이 얼마고 하는 구체적이 기준 같은 것은 일률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니 일단 거래했던 적이 오래전이었더라도 혹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스마트폰 어플을 받아서 카드를 신청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청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나중에 또 신청할 때 불이익 같은 것도 없으니까요 🙂
그리고 은행마다 다르긴 한데, 아예 거래가 없이 신용카드 발급받으려고 처음으로 통장을 만드셨다면 아무리 돈을 많이 넣어놔도 최소 3개월 정도는 기다리셔야 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발급받으려고 은행 잔고에 100만원을 넣어놓으신 경우를 봤었는데, 3개월 지나서 신청해야 발급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신청해도 되질 않았었구요.
어느 은행은 6개월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은행이 아닌 카드사들의 경우도 평잔발급이 가능하기는 한데, 아무래도 타 은행 잔고를 기준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줘야 하는 경우이다보니 잔고 기준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정 전업카드사의 상담원 말로는 500만원? 600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물론 이런 경우는 소득이나 직업 확인을 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하고, 직업과 소득 증명이 가능하다면, 기존 거래내역같은 것 필요 없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것은 물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