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네이버 블로그 모바일버전을 pc 웹페이에서 보면 가끔씩 이미지들이 전부 뿌옇게 나올때가 있다. 이유는 모르겠다, 모바일에 특화된거라 pc 웹브라우저들에 최적화 같은게 덜 되어 있나? 혹은 네이버 서버에서 상대가 모바일 디바이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pc라서 화들짝 놀래서 뭔가 꼬였나? 싶은데,
아무튼 그럴 경우는 f5 키로 새로고침을 계속 해봐도 도통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shift 키를 누른 채로 f5키를 눌러주면 된다. 이게 아마 좀 더 강력한 새로고침일 거다, 해당 페이지의 캐시데이터 그런것까지 다시 다 리프레쉬 하는 새로고침 그런 걸텐데, 아무튼 그렇게 해주면 위 문제가 해결된다. (왜 그런 걸텐데 라고 말하냐면 내가 직접 아주 전문적으로 해당 내용을 조사해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모든걸 그렇게 조사하고 있을수는 없으니깐, 잘 되면 잘 쓰면 되는거니깐.)
이 shift 새로고침 방법은 다른 곳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보통 웹페이지 볼때 가끔이긴 하지만, 캐시데이터 때문에 아무리 새로고침해도 예전 내용만 보여줄때가 있다. 그 때 shift f5를 누르면 최신내용을 불러온다.
물론 요즘엔 웹페이지 코딩이나 서버세팅, 웹브라우저들도 업데이트로 그런 이슈들을 다 해결해놓았기 때문에, 그냥 f5 새로고침만 해도 자동으로 캐시데이터보다 최신데이터가 있으면 알아서 최신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상관 없는데, 예전에는 그런 작업수행과정들을 그닥 신뢰할 수 없어서 그냥 shift f5를 습관처럼 하던 시절도 있었다. 나는 요즘도 가끔 못미더운 느낌이 들 때는 여전히 그러고 있다.
애초에 서버측 데이터와 클라이언트측 데이터를 비교해서 차이가 있는지 판단하고 있으면 서버측 최신데이터를 불러오는게 우리가 웹페이지에서 f5 키를 누를때 수행되는 작업인데, 그래서 둘 중 한쪽에만 오류가 있어도 예전데이터가 업데이트가 안될 수 있는 건데, 컴퓨터란건 언제나 에러나 오류 그런게 있을 수 밖에 없는 물건이니깐, 컴퓨터의 발전과정상 그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요즘도 아예 쓸모없는 팁은 아니다, 일단 불안하면 shift f5 를 눌러서 새로고침 하는 것만으로도, 지금 이 웹페이지는 확실히 최신데이터를 반영하고 있다는걸 확실히 할 수 있으니깐.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예전데이터 보고 있는지 불안할때 쓰면 좋다.
내가 최신데이터를 보고 있는건지 영 불안하다면 정말정말 더 확실히 하는 방법으로는 아예 다른 기기로 예를 들어 핸드폰으로 해당 사이트 다시 들어가보거나, 아니면 ctrl shift n 이렇게 3개 키를 눌러서 크롬의 경우 시크릿창을 띄울 수 있다.(다른 웹브라우저들도 다 지원하는 기능이다 단축키는 다를 수 있지만.) 그 시크릿창은 쿠키나 캐시데이터 그런게 전부 초기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게 사실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다른 디바이스에서 보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긴 한데, 그 디바이스가 새거는 아니잖아? 그러면 거기도 에전데이터 있을거 아냐? 그래서 사실상은 시크릿창에서 보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
위 shift f5는 그 웹페이지의 캐시데이터만 초기화하는 건데 시크릿모드는 모든 쿠키랑 캐시데이터까지 모조리 다 없는 상태에서 브라우저를 띄워주니깐.
아무튼 이렇게 두번 세번 불안한 만큼 확인해보면 된다. 어차피 몇번 새로고침 하는거 1초도 안걸리는 작업이니깐.
특히 크롬 브라우저는 확장프로그램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와 기존 쿠키와 캐시데이터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둘 다 모두를 위 시크릿모드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물론 요즘은 확장프로그램들보다 개별 웹페이지의 쿠키랑 캐시데이터들이 더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근본적으로는 문제 일으키는 확장프로그램은 삭제하고, 문제 일으키는 웹사이트는 그 사이트의 쿠키랑 캐시데이터만(크롬에 보면 각 개별 사이트별로 캐시데이터랑 쿠키 그런거 선택적으로 지워줄 수 있다.) 삭제하면 된다.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모바일로 볼때 이미지 희뿌옇게 안나오는 해결법을 설명하다가 갑자기 전문적인 이야기로 빠진것 같은데, 아무튼 그렇다. 위 내용들만 알고 계시면 웹서핑할때의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 가능하실거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