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스마트폰 어플인 mpop(아이폰 기준) 종합잔고에 들어가면 해외주식 평가액과 손실, 수익률 그런게 원화로 자동으로 표시되어서 편한데요,
무슨 기준으로 원화로 수익률, 손실률을 포기할까 궁금했었는데 방금 맘잡고 한번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DTS 즉 pc버전 HTS에서 원화기준 한국은행기준환율에 두고 수수료포함엔 체크해제를 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해외주식, 그 중에서도 미국 주식인 씨티그룹 잔고를 조회해본 모습. 현재가 46.420 달러에 수익률은 플러스 1.05%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만약 스마트폰 어플 mpop 에서 조회했을 때 동일하게 수익률이 1.05%가 나온다면 스마트폰 종합잔고에서 보여주는 계산방식은 수수료 포함하지 않고 한국은행기준환율로 원화환산한 수익률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만약 그러면 실제 매도했을 경우의 수익률은 당연히 1.05% 에서 그 미만으로 떨어질 겁니다. 그럼 확인해 보겠습니다.
네 위 사진 맨 하단 우측에 보시면 빨간 숫자로 수익률이 동일한 수치인 1.05%가 나옵니다. 혹시나 해서 시점이 다른가 해서 좀 더 상세하게 우측의 점 세개를 터치해 보면
네 이렇게 현재가도 HTS에서 조회한 것과 동일하게 위 사진 맨 하단 우측을 보시면 현재 46.42(달러)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스마트폰 종합잔고에서 보여주는 평가잔액은 수수료미포함 한국은행환율 원화 기준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실제 해당 가격에 매도하였을 경우엔 삼성증권 환율과 수수료 퍼센트에 따라서 실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나올 수도 있으니 손해를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좀 더 넉넉하게 수익률이 찍힌걸 보신후 매도를 하시는게 좋고, 좀 더 안전하게는 HTS에서 원화기준 수수료포함 환전시매도환율로 해서 수익률이 플러스로 찍히는걸 보시고 해당 가격에 매도하시거나,
아니면 좀 더 간편하게는 그냥 외화기준으로 하고 수수료포함으로 한 후 수익률이 플러스 찍히면 매도하고 환전은 나중에 환율 유리해졌을 때까지 묵혀두거나 아니면 해당 외화로 환전 없이 살 수 있는 다른 해외주식을 매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외주식을 할 경우 이렇게 환율과 주식수수료가 국내주식에 비해서 까다롭기 때문에 이런 디테일한 부분을 잘 챙겨야 나도 모르게 이익 보고 매도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살짝 손실보고 매도하는 그런 경우를 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익률이 높아서 환율이나 수수료 생각 안하고 매도할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요즘같은 약세장에선 그게 그렇게 녹록치 않으니까요^^;
삼성증권 hts에서 표시해주는 환전시매도환율이, 보통 해외주식은 국내 외환시장이 닫힌 오후 4시 이후에 열리기 때문에, 그 환전시매도환율이 장 마감시의 환율인지 아니면 시간외 환전에서의 가상환율인지 그 부분도 체크해 보면 좀 더 정확하게 자신의 수익률을 판단할 수 있을 터인데, 그건 제가 매번 할려고 하는데 항상 그거 체크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서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테스트해보았을 경우엔 후속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