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예언이 유명한 이유는, 코로나 이전에도 2019년? 2018년? 그때쯤에 전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을 미이 예견했었기 때문입니다.
목차
천연두 예언
현재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가 631만명인데, 빌게이츠가 예언했던 수치와는 다르긴 하지만, 빌게이츠는 몇억명? 몇천만명? 수준으로 그때 예언을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마 가난한 국가들에선 전염병으로 인구 대부분이 사망할 거라고 가정해서 예측했던 듯 한데, 그래서 만약 코로나의 자연적인 치명률이 더 높았다면 빌게이츠의 예언이 사망자수까지 정확하게 맞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그런 국가들은 굉장히 취약했을 테니깐.
그리고 사실 중국과 북한 등 코로나 사망자수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는 곳들도 많은데, 그런 곳들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갈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실제 사망자수는 공식집계된 것보다 몇배는 더 많다는 연구결과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빌게이츠과 최근에 또 예언을 했었는데요, 바로 천연두 관련해서 입니다.
지금 원숭이두창 관련해서 WHO에서도 회의를 이번달 말에 소집한다고 하고 갑자기 이번달 들어서 많이들 뉴스가 나오는데요,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의 일종이죠. 그리고 빌게이츠가 천연두 예언 했던 것도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2021년? 그때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원숭이두창에서 빌게이츠가 이번에도 맞을수도 있겠는데? 어? 그러면 엄청 큰일나는건데?
왜냐면 빌게이츠는 코로나보다 더 큰게 올 것이라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그간 예언을 해왔기 때문.
좀 더 정확히는 최근의 인터뷰 자료가 있는데, 테러범이 전세계 10개의 공항에 동시에 천연두균을 보내기만 해도 인류는 다시 팬데믹 시작이다라는 얘기를 했고, 그래소 WHO에 천연두 전담조직을 만들어야 하며 비용이 매년 수조, 수십조 단위로 들더라도 해야하며, 그 과정에서 팬데믹이 안오더라도 유용한 백신관련기술들이 개발될 것이기에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미국과 영국이 대부분의 비용을 대라, 라는 내용의 인터뷰였습니다.
비트코인과 NFC 등 암호화폐에 관한 입장
사실 저도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다보니깐 그간 빌게이츠의 암호화폐 관련 입장에 관해서 몇년간 계속 일관되게 주의를 기울여 왔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인터뷰에서 갑자기 강하게 암호화폐를 비판하는 입장을 보인 것이 눈에 띄어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외국에서는 코인과 토큰 이 개념을 구별해서 사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냥 코인으로 통칭하고, 코인과 암호화폐를 그냥 같은 뜻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저도 그냥 코인과 토큰을 통칭해서 암호화폐 또는 코인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빌게이츠는 최근의 cnbc와의 인터뷰에서, cnbc는 미국에서 가장 큰 경제전문언론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암호화페는 100% 더 큰 바보 이론에 따른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정확히는 이렇게 말했죠, “crypto and NFTs are 100% based on greater fool theory.”
더 큰 바보 이론, Greater Fool Theory란?
“거품경제, 즉 버블장에서는 고평가된 자산을 사더라도 항상 돈을 벌 수 있다, 왜냐하면 나보다 더 비싼 가격에 사주는 바보가 항상 있을 테니깐” 이라는 이론입니다.
즉 거품경제, 즉 버블경제에서는 항상 나보다 더 큰 바보가 있으므로 나는 적어도 버블이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돈을 벌 수 있다, 내가 산것보다 항상 더 비싸게 자산을 사주는 바보가 있으니깐, 이라는 뜻이죠.
빌게이츠는 단순히 더 큰 바보 이론이라고 한것도 아니고, 100% 확실해, 암호화폐는 더큰 바보 이론에 따라 거래될 뿐이야 라고 한 것이죠.
빌게이츠가 예전에는 저렇게 극단적으로 말하진 않았었습니다. 자기는 중립이라고 말했었죠. 반면 요즘 갑자기 입장이 저렇게 확고하게 바뀐거 같은데,
얼마전 워렌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이렇게 말했었죠.
“전세계 비트코인을 단돈 25달러에 판다고 해도 난 안살거다.”
비트코인 1개에 25달러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전세계 비트코인 전부를 한박스에 넣어서 그걸 나한테 25달러에 판다고 해도 안사겠다는 것이죠.
몇달전에 버핏이 저렇게 말했었는데, 아마 워렌 버핏도 자기 혼자만의 생각으로 저정도로 확신에 찬 발언을 할 수는 없었을 것 같고, 아무래도 찰리 멍거라든지, 수십년 절친인 빌게이츠 등등과도 이미 의견일치가 되어서 저렇게 말할 수 있었던거 아니냐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역시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빌게이츠가 코인에 숏포지션을 취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자신은 투자에 있어서는 코인에 대해선 완전히 중립적인 위치라고 하는군요.
난 롱포지션도, 숏포지션도 어느것도 취하고 있지 않다라고 직접 여러번 과거에도 발언한 적이 있었죠. 이건 몇년간이나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물론 실제로 까보면 어떻게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설령 좀 가지고 있더라도 빌게이츠가 나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예를 들어 배당이나 뭐 그런걸로 비트코인 받은게 있을수도 있으니까 자신도 모르게 말이죠, 아무튼 의식적으로는 전혀 투자나 베팅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난 코로나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고, 비트코인도 사놨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손정의도 2019년엔가 5천억원이었던가? 비트코인 투자했다가, 맨날 차트만 보고 전전긍긍하고 자기 본업 못하게 되어서 그냥 수백억원 손해보고 팔아치워버렸었다고 하죠.
그리고 그보다 더 전에는 비트코인 초기개발자가 비트코인 망했어요, 커뮤니티도 쓰레기고, 마이너들도 쓰레기고 다 쓰레기 마인드만 가진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등등으로 사건이 터졌어서 4백만원인가?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죠.
그래서 아무리 빌게이츠가 저렇게 예언했다해도 앞으로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겁니다.
코로나 관련해서도, 천연두가 자연적으로 퍼질거라는 게 아니라 인위적으로 누구든지 쉽게 퍼뜨릴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설사 그런일 없더라도 더 진보된 백신기술 자체는 최소한 남을꺼니깐 돈낭비도 아니고 손해볼 일 없는 투자인 셈이다 정도로 말한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예언자들도, 항상 다 맞춘 예언자들은 없었습니다. 아주 일부만 맞춰도 전설적인 예언자로 남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현생 살아야죠 뭐^^ 사실 내 인생을 똑바로 냉정하게 보면, 음… 빌게이츠가 예언한 일 다 벌어진다고 해도, 내 인생도 뭐 여기서 더 이상 그렇게 크게 나빠진다고 보기도 좀… 이미 충분히 나쁜데… 전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