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년? 역사상 가장 큰 하락장이라고 하는데요, 왜냐면 지금 전고점이 역대 최고가를 4배 정도? 돌파했었기 때문에, 근데 지금 2400만원 정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러니 역사상 가장 큰 하락이라고 하는것.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2시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9.30% 추락한 1만8천642.86달러에 거래 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저도 지금 확인해 봤는데, 국내 거래소 업비트 기준
현재 가격은 25,273,000원이고, 최저가는 24,000,000원까지 딱 오늘 떨어졌었고, 위에 보면 bitfinex 라고 해서 해외거래소 달러가격도 찍혀 있는데 현재 1만9천달러하고 백달러 정도니깐 확실히 1만9천달러가 붕괴되었었네요.
매일경제 기사를 보면:
-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이 2017년 강세장 사이클 당시 최고점인 1만9천511달러를 뚫고 내려왔다면서 약 12년의 거래 역사를 통틀어 전 강세장의 꼭짓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천 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이더리움 시세는 24시간 전과 비교해 10.88% 추락한 961.16달러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작년 11월 역대 최고가와 비교해 70% 넘게 그 가치가 추락했다.
- 아울러 카르다노, 솔라나, 도지코인, 폴카닷 등 알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8∼12% 폭락했다.
- 가상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는 “글로벌 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가상화폐 생태계에 극적인 타격을 가하면서 투자자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전 뭐 깜짝 놀라진 않았습니다. 언제든 이런일 벌어질 줄 알고 있었고, 지금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음, 요즘엔 비트코인 가격과 나스닥이 동기화 되어 있는 상태인데, 그러면 월요일날 저녁에 나스닥 개폭락 하는건가?
월요일 한국증시에도 영향을 미칠까?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IT 관련주들은 미국 나스닥이 코인때문에 하락할거라고 생각해서 그거 선반영을 할려나?
마이클 세일러는 어쩌고 있을려나, 얼마전 mstr 주가가 꽤 그래도 반등을 했던데, 마이클 세일러가 마진콜 안전하게 대비되어 있다고 말해서 그렇게 반등한건데, 2만1천달러 아래면 마진콜이라면서 니네, 이제 실제로 마진콜 발생했으면…. 음… mstr 주가가 어떻게 될지도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 걔네 지금 비트코인에서 손실보고 있고, 그러면 그동안 든 이자비용 하면 완전 손해인데, 그러면 코로나 전보다 주가 더 내려가아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것보다 약간 높으니깐.
비트코인을 너무 영웅적으로 묘사하길래, 그리고 외국 진짜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들, 전설적은 사람들도 비트코인 투자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데 이렇개 정말 거짓말처럼 폭락할줄은 몰랐군요. 2022년에도 똑같은 역사가 반복될 줄은. 튤립버블은 2022년에도 계속 진행되는듯 합니다.
며칠전 비트코인 관련글을 썼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발생해서 다시 간략히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