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걸 비교하냐면, 마이닝풀허브는 지갑으로 출금할 때 출금수수료가 있는 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출금수수료는 퍼센트가 아니라 회당 정액제이다. 즉 많은 금액을 옮기던 소액을 옮기던 출금 한번에 내는 수수료는 고정이다. 코인별로 출금수수료가 꽤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다. 자동환전수수료는 고정이 아니고 액수 * 0.3%이다.
따라서 이러한 전제들을 감안하면 자동환전해서 출금하는게 특히 소액인 경우는 유리할 수 있기 때문.
이더리움 출금 수수료 0.001 ETH 현재 시세로 2481원.
이더리움 클래식 출금 수수료 0.00005000 ETC 현재 시세로 2.88원.
레이븐코인 출금 수수료 0.001 RVN 현재 시세로 40원.
역시 꽤 차이가 크다. 물론 원화로 환산한 것이기 때문에 코인가격이 크게 변동한다면 달라질 수 있긴 하지만 아주 급격한 변동이 아니라면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은 뭐 거의 천배나 차이가 나는 정도니깐.
물론 고정금액이라 많이 캐는 분들은 오히려 퍼센트로 들어가는 자동환전수수료 0.3% 때문에 그냥 환전 없이 출금하시는게 이득일 수도 있겠으나 나같이 소소하게 그냥 컴퓨터 본체에서 그래픽카드 한개로 채굴하는, 말 그대로 글카 노는거 아까워서 하는 분들에게는 꽤 큰 금액.
나는 그냥 잘때 켜놓고 다음날 일어나서 출금해서 정산하고자, 말 그대로 폐지줍기 게임이나 하느니 그냥 그거 대신 취미로 하는 차원이라, 이더리움 클래식으로 자동환전을 설정해놓은 다음에 출금해야 겠다.
물론 그래픽카드 하나로 소소하게 하시는 분들도 무슨 글카냐에 따라서 출금수수료 없는 이더마인의 최소출금기준이 0.01 ETH 니깐 충분히 한달에 몇번은 채우실 순 있는데, 매일매일 출금받지 않으면 재미가 없어서 개인적으론 최근까지 이더마인 쓰다가 마이닝풀허브로 최근에 다시 돌아온 케이스.
물론 언제 맘이 바뀔진 모르겠다. 그래도 일단 생각났을때 빨리 한번 시도도 해보고 경험도 해보는게 남는 거니깐.
참고로 지금 이더리움 한개 가격이 진짜 순금 금화 1온스짜리 한개 가격이랑 똑같다. 250만원. 정말 무지막지하게 오르긴 올랐구나. 저 사진이 현실이 될 줄이야 꿈에도 몰랐다 정말.
비트코인 골드 마풀허 출금수수료 0.0002 BTG 10.29원
이클 제외하곤 이게 제일 싼데, 그래도 이클보다 4배 정도 더 비싸다. 이클이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