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cnn 진행자 , 앵커 , 저널리스트였죠. 지금의 cnn 앵커들은 사장의 입김에 따라 편향적인 의견들과 거짓말들만 일삼는 범죄자 집단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전락해 버렸지만, 예전의 cnn은 그렇지 않았고 그 정점에 래리킹이 있었습니다.
미국 트럼프 전대통령과 심도있는 대화를 하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군요. 그때만 해도 미국 언론들이 말하는 걸 보면 머리가 명확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분노밖에 안느껴진다는게 참, 원래 인간세상이 그럴 수 밖에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래리킹의 사망 원인은 명확히 보도되진 않았습니다. 그간 지병이 있었고 큰 수술을 받은 적도 있었고, 그러다 작년 12월에 코로나에 걸려 입원하고 치료를 받다가 올해 1월에 병원에서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저서로는 대화의 신이란 책이 있습니다.
위 책은 스폐셜 에디션이고 종이책이지만 찾아보면 전자책 버전으로도 나와 있는게 있더군요. 개인적으론 종이책 사면 잘 안읽고 전자책 사면, 책장에 꽂아둘 수가 없고 그래서 일단 전자책으로 사서 읽고 괜찮으면 종이책도 구매하는 편입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세요. 가격 자체는 비슷해서 사실 전자책이 좀 돈아까운 느낌이 들긴 합니다.
외국언론들은 의외로 래리킹의 부고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대서특필하진 않고 있습니다. 그냥 다루긴 하는 정도. 아마도 미국 언론들에는 트럼프를 미친놈으로 보도해라 라는 지령이 사장단에서부터 내려와 있기 때문에(실제로 해당문건이나 녹음파일들이 유출되기도 했죠) 트럼프의 40년지기 절친인 래리킹을 일부러 다루고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해당 부고는 래리킹의 트위터에 올라옴으로 인해서 알려졌습니다. 아래는 그것을 언급한 cnbc 기사. cnbc에서 larry king 혹은 king 으로만 검색하셔도 찾으실 수 있는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의 내용은 전설적인 미국 방송인 래리킹이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지난 토요일 아침 87세의 나이로 숨졌고 숨졌고 정확한 사망원인은 곧바로 알려지진 않았다 정도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