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이게 궁금하신 경우는 기존 2금융권이나 3금융권 대출을 전액상환을 했거나, 금융권 등급을 올려서 대환을 하셨다든지, 아니면 대출건수를 줄이는 대환을 하셨다든지 그런 경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개개인마다 상당히 다르다. 왜냐하면 개개인마다 신용상황, 즉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이 집합이 엄청나게 다르니깐.
누구는 대출상환이나 대환 하고 하루 있다가 바로 대출이나 재대출이 가능했다고 하는 반면, 누구는 저축은행, 대부 대출 다 정리했음에도 신용점수가 안올라서 1금융권에서 대출받는데 3개월까지 걸렸다는 분들도 있고 그렇다.
원칙적으론 기존 대출건수를 전액상환했다면, 혹은 3금융권 대출을 2금융권으로 전액대환하였다든지, 2금융권 대출을 햇살론15나 새희망홀씨를 이용해서 1금융권 대출로 전액대환하였다든지 그러면 거의 즉시, 영업일 기준 하루이틀엔 신용점수가 확 올라야 한다.
아니면 최소한 매월 1일이나 15일에는 신용점수가 확 올라야 한다. 매월 1일과 15일이 신용점수 정기변동일이니깐.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면, 그런 분들도 많지만, 안그런 분들도 있고, 신용점수 올라도 정작 대출은 잘 안나오시는 경우도 있고,
알고보면 대출금을 전액상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출계좌가 여전히 열려있어서 신용점수 회복이 더딘 경우도 있고, 아니면 마이너스통장 개설만 해놓고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두면 그 미사용 금액도 자신의 신용대출 한도를 잡아먹는다는걸 모르시는 경우도 있고,
혹은 아주 오래전에 자신도 모르는 통신연체 그런게 아직도 있으신 경우도 있고…
그런 경우들이 모두 아니더라도, 그냥 신용평가회사의 공개되지 않은 모형상 신용점수가 낮으신 경우도 있고.
사실 보통이라면 대출을 전액상환해서 대출건수를 줄이면(일부상환하면 신용점수 안오르는건 당연한다.) 신용점수도 오르고 대출도 금방 잘나오는게 정상이고, 안그러신 분들은 일부분이긴 해서 모두가 덮어놓고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런 경우들엔 시간이 약이기도 하고, 아니면 대출이 거부되었거나 그럴 때 신용평가회사든 은행이든 적극적으로 문의해보는 것도 좋다.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금융상식도 느는 거니깐. 여기저기 민원 넣어보는것도, 내코가 석자라면 마냥 마다할 일도 아니다.
애초에 한 국가의 금융시스템의 존재목적은 어려운 시기에 놓인 국민에게 대출을 더 잘 해주기 위함에 있는 거니깐. 상식적으로도 그게 당연하고 역사적으로 구체적 사실들을 고찰해봐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