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기존에 한화가 주당 9달러 정도에 산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기사를 보니 주당 4.5달러에 구매했다고 합니다.
기관이나 대형투자자들은 우리보다 정말 훨씬 싸게 구매를 하는군요. 지금 폭락한 니콜라 주가가 18.44달러인데, 한화 측에서는 아무리 떨어져도 수익률이 4배인데 걱정할 게 아니다란 입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호예수기간은 2021년 4월까지라고 하는군요. 그 전에는 한화측에서는 주식을 처분할 수 없습니다.
gm측 인사가 현재 회장직을 트레버 밀턴 후임으로 맡고 있기 때문에 원래 계획인 수소트럭과 수소 충전소를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니콜라의 본래 계획은 내년에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즉, 한화만 믿고 장투하는 건 안됩니다. 평균매수가가 우리랑 너무 차이 많이 나기 때문. 니콜라가 상장한 후 최저가가 16.15달러입니다. 즉 보통 싸게 저점에서 샀다는 분들도 17달러 18달러 그정도 부근이라는 거죠. 그렇더라도 결국 한화보단 4배 이상 비싸게 주고 산 것.
따라서 한화 믿고 장투보다는, 니콜라의 수소트럭과 수소 충전소 인프라를 패키지로 장거리 트럭 운송사에 제공하는 그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장투를 하시는게 맞습니다. 한화를 믿을려면 적어도 비슷한 매수가격대에 샀어야 하고, 더구나 한화보다 더 유명하고 큰 투자자들도 전액손실 본 사례가 주식시장에서는 흔하디 흔하니까요.
이미 물려 계시다면, 흠, 글쎄요, 얼마에 얼마나 물려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빨리 원금 회복을 하기 위해서 성급히 물타기를 하기보다는, 최소한 역대 최저가 근방 정도 혹은 그보다 더 내려갔을 때까지 기다려서 저가매수를 하는 게 그나마 최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서 좋은 뉴스 나와서 주가가 급격히 오르면 그때 적당히 얼른 안전하게 빠져나오든지 하는 거구요.
만약 빠져나오지 못하거 눈물의 손절매를 해야 한다면, 초우량주가 아니라면, 특히나 신생 회사, 신규상장회사, 실제 제품을 아직 내놓지 않은 회사 , 신규 ipo 회사 등에는 절대로 타격이 갈만한 금액을 넣으면 안된다는, 주식투자를 오래 하기 위한, 평생 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을 챙긴 것에 만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며칠전 큰폭으로 니콜라가 올랐던 걸 보면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니콜라에 물린건 그나마 낫죠. 적어도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서, 좋은 뉴스 나오면 급등이라도 하긴 하니까요. 사람들 관심도 없는 주식에 물려있으면, 정말 깜깜하거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