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코카콜라는 너무 비싸기 때문. 단순히 내가 돈이 없다 그런거기보다는, 물론 그것도 그렇긴 한데, 빈정상할만큼 비싸다고나 할까, 가격때문에 빈정상해서 못사마신다는 쪽에 가깝다, 그래서 보통 뭔가 이벤트 해서 굿즈 같은거 같이 주고 할인도 좀 해줄때, 그때 한박스 정도씩 아주 가끔 사마신다.
미국에선 동네마다 다르고 일부 동네는 한국만큼 비싼 곳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마음만 먹으면 마트 가서 대용량 코카콜라 패트병을 100ml당 50원~70원 쯤에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다.
1.5리터면 미국에선 천원도 안한다는 얘기다. 한국에선 2천원도 넘는 그거. 2천5백원이든가.
근데 한국은 펩시는 그나마 저렴하다. 100ml당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100ml당 108원에 사마실 수 있으니까. 로켓배송이라 택배배송 스트레스도 없고. 그나마 펩시가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편리함에도 가격까지 가장 저렴해서 쿠팡에서 펩시만 사마신다.
코카콜라가 원래 미국에서도 펩시보다 비싸긴 한데 한국에선 유독 훨씬 더 비싸다.
그리고 사실 한국 펩시 가격도 코카콜라보다 덜하다곤 하지만 미국 펩시보단 훨씬 비싸고.
그래서 노브랜드 콜라도 시도해봤는데, 예전에 캐나다에서 수입하던 노브랜드 콜라는 정말 맛있었는데, 요즘엔 국내생산으로 바뀌어서 일화에서 생산한다나, 아무튼 그래서 별로였다. 마실만은 하지만… 뭔가 패트병 디자인도 별로 좋지 못하고. 캐나다산 노브랜드 콜라는 캔으로만 먹어봤는데 디자인도 코카콜라만큼 이쁘고 맛도 상당히 좋았다.
그외에 여러 다른 콜라들, 국산콜라들도 815콜라만 제외하곤 다 시도해봤는데, 뭔가 가격이 저렴하긴 한데, 미국 현지에서 사먹는 코카콜라 가격이랑 비슷한 가격에 사마실 수 있으니까, 쿠팡에서 많이 판다, 그렇긴 한대 근데 뭔가 좀 그래서 그냥 요즘엔 익숙한 펩시만 사마시는 중. 그냥 콜라를 너무 많이 마시지 말자 하는 쪽으로 타협을 봤다. 비싸니까 겸사겸사 그렇게 하기로 마음을 정하는중.
내가 콜라에 두통약 먹는걸 좋아해서, 사실 콜라 없이 몇달 살아보고도 그랬어서 콜라 굳이 안사먹어도 되긴 하지만, 그러면 스트레스가 미세하게 쌓이는 기분이라서 말이지.
이게 내가 자주 사먹는 12개짜리, 가격은 미세하게 종종 변동이 있다.
이건 로켓프레시 버전. 가격은 동일하고 제품도 동일한데 로켓프레시랑 로켓와우가 배송시간이나 그런 차이가 다를거다. 배송예정시각 보고 자기 편한걸로 구매하시면 된다. 로켓프레시는 로켓와우 회원이어야만 이옹할수 있으니까 아닌분들은 첫번째 링크로 된거 사시면 될듯.
요 근래 맨날 펩시 말고 국산콜라만 시험삼아 많이 마셔봤는데, 일단 펩시는 패트병 쥐어보면 느낌부터 다르다. 뭔가 좀 더 믿음가는 그립감이랄까. 그래 이거지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