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신다고 전제하고 말씀드리면, 일단 가장 쉬운건 카드론이다. 300만원을 초과하면 그건 소액대출 범위를 벗어나는거라 카드론도 그에 대해선 2012년 2월 17일부터, 벌써 한 10년은 전부터 2시간 지연입금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100만원이면 뭐 그거에 걸리지도 않고.
그리고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등 1금융권 은행의 비상금대출을 이용할 수도 있다. 물론 이미 신용카드가 있으시다면 이미 가입된 카드사 어플만 켜도 바로 카드론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론이 가장 빠르긴 하지만 이것도 그렇게 느리진 않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이 그냥 급하다고 대부업체 등의 광고만 보고 혹은 극단적으로는 화장실 등에 붙어 있는 사채광고를 보고 사채 쓰는 일이 없으시도록 하기 위해서.
대출이란건 1금융권에서 받는게 신용점수와 이율면에서 가장 좋고 카드론은 2금융권이다.
1금융권 대출 나오는 신용점수라도 2금융권 대출을 먼저 받으면 1금융권 대출 안나온다. 2금융 대출 다 갚고 한동안 시간 지나기 전까지는.
따라서 당연히 위에서 말한 카카오뱅크 비상금대출 등 1금융권 은행들이 제공하는게 더 좋다. 대신 사람들이 카드론을 정말 많이 이용하는건 제일 빠르고 쉬우니깐.
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그리고 리볼빙 이렇게 크게 세가지가 있는데 이율은 카드론이 제일 저렴해서 사실 현금서비스는 그다지 이용할 필요는 없고, 물론 또 따로 현금서비스만의 편리함 등이 있긴 하겠지만, 리볼빙은 이율은 쎄지만 대출로 분류되지는 않아서 신용점수 하락은 적다. 따라서 카드론이나 리볼빙 이 두 가지가 현금서비스보다 낫다.
제일 안좋은건 3금융권인데 그래도 등록된 3금융권 즉 등록대부업체들은 법정금리와 금감원 가이드 그런건 지키니까 그나마 낫지. 미등록대부업체 보통 사채라고 부르는건 법정금리도 안지켜서 웬만하면 절대 쓰면 안된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