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5월 20일날에 보니깐 삼성증권에서도 태블릿 전용 주식어플을 출시했다고 하더라.
이게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에서 주식거래가 불가능했던건 아닌데, 핸드폰용 주식어플을 화면 늘려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던지라 이럴거면 굳이 더 무겁고 커서 휴대성도 떨어지는 태블릿으로? 그냥 폰으로 하면 되지, 라는 의문점이 있었고,
그리고 화면크기 활용 못하는건 그렇다 쳐도, 본인인증이라든지 그런게 핸드폰 어플들은 핸드폰 기준으로만 되어 있잖아 그래서 그런 점도 불편했고.
그래서 만약 태블릿으로 주식거래를 하고 싶은 로망이 있으신 분들은 삼성증권,키움증권,kb증권 현재는 이렇게 3개 중에 골라서 투자하시는게 좋다.
그래도 사람들 가장 많이 쓰는 증권사인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에서 태블릿앱 지원해주는게 어디야, kb증권도 국민은행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니깐 아주 많이 낯설진 않고. 그래서 사실 이정도만 해도 예전에 비하면 선녀고,
그리고 특히 삼성증권은 따끈따끈하게 저번달 20일날 출시했어, 아직 한달도 안된 쌔삥 어플임. 물론 어플은 소프트웨어니깐, 쌔삥이 오히려 안좋을수도 있긴 한데 어쨌든, 삼성이니깐 잘 만들어서 내놨겠지 뭐.
주식거래 편의성은 아이패드보다는 갤탭이 더 좋긴 해, 왜냐면 아이패드에 비해 갤탭이 아무래도 더 개방적이고 자유도가 높은 운영체제라서 증권사들이 이 기능 저 기능 넣기도 더 편하고 네이버랑 연계도 더 잘 되고 그렇거든.
특히 공인인증서(요즘엔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바뀌었을걸)도 아이폰은 매번 각 어플마다 다시 다 다운받고 등록하고 그래야 하는데 갤탭은 안그래도 되잖아 그냥 한번만 다운받아 놓으면 여러어플에서 다 돌려쓸 수 있지, 샌드박스 구조가 아니라서.
네이버증권이랑 연계도 갤탭들만, 즉 안드로이드탭들만 될껄?
물론 아이패드가 성능은 훨씬 좋고 그런 면이 있어서 무조건 주식용도 하나만으로 태블릿을 사는 사람들은 없잖아, 그러니깐, 뭐 자기가 전업 투자자다 이래도 그렇게 태블릿 선택할 것 같진 않아서. 보통들 그냥 이미 있으니까 그럼 그걸로 주식투자도 한번 해볼까 하는 거니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주식투자 때문에 태블릿 새로 살까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가볍고 화면도 막 태블릿들은 12인치도 들고다니기 불편할 정도로 크다고 하고, 14인치는 와 제정신? 이라는 말 나올 정도로 엄청 크다 하는데, 반면 윈도우 노트북들은 17인치짜리 그램 같은 것도 있잖아, 그래서 만약 주식투자가 최상위 목적이라면 그럴 경우 최고의 선택은 당연히 화면 더 크고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운 그런 윈도우 노트북을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아무튼 주식어플 하나때문에 태블릿을 선택한다면 갤탭이지만, 주식어플 편의성 딱 하나만 보고 태블릿 가는건 내가 생각하기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다른 용도에 맞게 태블릿 사고, 아이패드든 갤탭이든 태블릿pc 전용어플 지원하는 증권사는 그 두 운영체제 다 지원하니깐 어떤거 선택해도 걱정할 건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삼성증권 태블릿 전용앱 mPOP Tab, 이름이 약간 삼성증권 사용 안하시던 분들은 낯서실 수 있는데, 원래 삼성증권 HTS 이름들이 저런 식이야, 아이폰용 어플도 mPOP 인가 그렇고 HTS는 DTS 인가 그렇고 좀 이름짓는게 특이함.
키움증권은 영웅문 이런 식인데 삼성증권은 뭔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 그런 영어 알파벳으로 짓는걸 좋아하는듯. 물론 뭔가 의미있는 영문단어의 약자이긴 하겠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랑 애플 앱스토어 둘 다 마크가 있는걸 확인할 수 있지? 아래쪽에 말이야. 그러면 둘 아이패드 갤탭 둘 다 지원한다는 거야.
태블릿을 주식투자할때 쓰는건, 일단 로망인 부분도 있지, 영화에서 왜 태블릿으로 막 뭔가 주식 그런거 하고 그러면 멋있어 보이잖아.
그런것도 있고, 태블릿으로 넷플릭스 그런거 보다가, 잠깐 생각나서 주식가격도 좀 보고, 저렴하면 간단하게 살수도 있고, 이런게 디지털 노마드지!! 하면서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폰이나 pc, 노트북 따로 켜야 한다면 그거 많이 불편하니깐 그럴때도 편하고,
물론 제일 주된 이유는 핸드폰에서 하는 것보다 화면이 몇배나 크니깐, 더 많은 정보를 더 큰 글씨로 시원시원하게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거 이거야. 핸드폰에서 하다보면 정보 하나 볼려고 할때마다 다른 화면 다시 불러와야 하니깐, 즉 동시에 두 창을 띄워놓고 이런건 안되다보니깐, 되더라도 너무 각 화면이 작고, 그러니깐 불편했거든.
음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거래하고 싶은 증권사는 태블릿 어플을 지원 안하면 어떡하냐 이것도 문제인데, 물론 핸드폰 어플조차 지원 안하는 증권사는 그 이유만으로도 사용을 말리고 싶고,
반면 태블릿은 현재 위의 3곳밖에 지원을 안하니깐, 음, 근데 삼성증권이랑 키움증권 정도만 되어도 웬만하면 대부분의 분들이 원하는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증권사라서, 특별한 이유가 있는거 아니라면 지금은 삼성이나 키움, 태블릿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이 두 곳 중에서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고,
미래에 태블릿 살거같아서 그럼 지금 무조건 삼성,키움,kb증권 셋중에 하나 가야 되나 하는 건, 음, 미래엔 다른 증권사들도 태블릿전용 어플 출시하겠지, 이젠 솔직히 디지털 시대인거 아무도 부정 못하잖아, 그래서 굳이 미래일까지 생각해서 그럴 필욘 적다고 생각한다.
태블릿전용앱이란게 주식거래에 있어서 필수는 아니거든, 그냥 핸드폰으로 해도 되니깐, 물론 작업환경에 따라서 그게 필수인 분들도 있겠지만, 아마 그 경우도 필수가 아니고 그냥 효율이 더 높다 정도일 것이기 때문에,
아무튼 자기 상황은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아, 그러니깐 알아서 잘들 판단하시길. 나도 기왕 글쓰는 김에 모든 분들에게, 모든 경우의 수마다 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최소한 한마디씩 이상씩은 언급을 다 하고 싶었는데, 음 그러다가는 끝도 없겠다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