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에서 몇달전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대출업무를 재개했었는데요, 그동안에는 자금고갈로 인해서 일시중단했었었죠. 자금고갈이라고 해서 뭔가 나쁜건 아니고 그냥 인기가 너무 많아서 대출금이 다 소진되었었을뿐이었습니다.
현재도 거의 다 재개되긴 하였는데, 그전에 유명했던 비상금 대출, 즉 300만원짜리 마이너스통장의 경우는 여전히 일시중지 상태입니다.
판매 일시 중단이라고 하는데, 다시 재개될런지는 미지수입니다. 다른 대출상품들이 그 자리를 차지한것 같기도 하거든요.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상품가입 메뉴 중에서 대출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현재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 목록 중 대출상품들이 뜹니다.
그 중에서 이전의 비상금대출처럼 무직자도 가능한 것은 딱 하나가 남아 있는데요, 바로 중간 쯤의 신용대출 플러스. 무직자까지 대상을 확대하다보니 금리도 제일 높죠. 그래도 1금융권 금리인만큼 최저 연 3퍼센트대는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라고도 있는데, 이는 기존 비상금대출 형식의 마이너스통장보다 한도가 훨씬 높은 대신 재직서류를 요구합니다. 밑에 설명도 최대 1.5억원 직장인 마통 이라고 되어 있죠.
신용대출 플러스는 현재는 유일하게 재직여부를 물어보지 않는 상품입니다. 최대한도는 5천만원.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습니다.
상품안내, 금리안내, 이용안내 등을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오구요, 대출받으실 분들은 해당내용을 최소한 한번은 꼼꼼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케이뱅크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집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재직서류 없이도 받을 수 있지만, 영상통화를 한번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들 그런건 아닌데, 내부기준으로 인해서 일부 사용자들은 계좌개설할 때 그리고 한도조회까지는 그냥 되지만, 실제 대출을 받으려면 영상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 영상통화 필요하다는 조건 자체 때문에 그래서 은근히 꺼리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저도 일단 아, 다른 영상통화 필요 없이 되는 곳은 어디 없나 하고 찾아봤는데, 시티은행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만기일시상환 방식은 안되고 무조건 원금이나 원리금 분할상환 방식으로만 저 신용대출 플러스의 경우에는 받을 수 있다는 것. 시티은행 더빠른은 영상통화도 없고 만기일시상환도 되고 대출조건 자체는 더 좋죠.
다만 대출 자체는 케이뱅크가 훨씬 더 잘 나오긴 합니다. 그래서 시티은행 더빠른 돌려서 안나오시는 분들도 케이뱅크는 나올 가능성이 높죠.
요약하면, 영상통화,만기일시상환안됨, 이 두가지가 가장 큰 단점이고 그 외에는 전부 장점이니 재직증명이나 소득증빙이 어려우신 분들은 현재 제가 가장 추천하는 1금융권 대출상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